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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김민진 맹활약’ 한양대, 명지대 꺾어...8위 동국대 한 경기차 추격
한양대 김민진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한양대가 명지대를 꺾고 8위 동국대를 쫓았다.  

한양대학교는 6일(금)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 맞대결에서 김민진(17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오재현(14점 4리바운드 3스틸), 히시계 벌드수흐(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7-74로 이겼다. 

한양대는 이날 승리로 5승 7패를 기8패를 기록하면서 8위 동국대를 한 경기차로 쫓았다. 반면 명지대는 10패째(2승)를 헌납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게 됐다.  

◆1쿼터 : 한양대학교 18-22 명지대학교 
한양대는 김민진-오재현-벌드수흐-박상권-이상현이 먼저 출전했고, 명지대는 정의엽-이정민-김태현-송기찬-이동희가 선발로 나왔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명지대는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득점을 쌓았다. 한양대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공격 기회를 늘리면서 따라붙었다. 

중반이 되자 명지대가 흐름을 탔다. 송기찬이 3점포와 커트 인으로 5점을 올렸다. 속공과 정의엽의 3점이 더해지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양대에게 잠시 실점을 내줬으나 이번에는 이정민이 3점을 성공시켰다.   

22-18, 1쿼터 마무리 점수였다. 명지대가 앞섰으나 한양대를 멀리 떨어트리지는 못했다.   

◆2쿼터 : 한양대학교 37-38 명지대학교 
한양대는 2쿼터 초반 자신들의 강점을 살렸다. 빠른 트랜지션으로 점수를 쌓았다. 순식간에 리드를 가져왔다. 명지대는 작전 시간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쳤다. 두 팀의 색깔이 비슷했다. 얼리 오펜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5대5 공격에서는 과감한 1대1 공격을 시도했다. 돌파와 3점슛 등을 주저하지 않았다. 

명지대는 이동희와 이정민이 득점을 담당했고, 한양대는 오재현과 이승우가 주득점원으로 나섰다. 

◆3쿼터 : 한양대학교 59-63 명지대학교 
명지대는 후반에 3점슛이 불을 뿜었다. 정의엽, 송기찬, 김태혀이 6개를 합작했다. 그러나 수비가 문제였다. 한양대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외곽에 비해 골밑이 헐거운 것도 문제였다. 

한양대는 외곽 수비가 좋지 않았으나 공격으로 만회했다. 김민진이 빛났다. 명지대 수비를 제친 뒤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특히 이상현과 2대2 플레이로 2번의 득점을 합작했다. 골대와 가까워지면 본인이 직접 마무리를 짓기도 했다.    

경기 시작 30분이 넘었으나 아직까지 두 팀의 접전은 깨지지 않았다. 

◆4쿼터 : 한양대학교 77-74 명지대학교 
한양대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힘을 냈다. 빠르고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6점을 몰아쳤다. 

막판이 되자 가드들의 전쟁이 펼쳐졌다. 명지대는 정의엽이, 한양대는 김민진이 나섰다. 둘은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휘저었다. 동료 빅맨에게 쉬운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도 같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한양대는 염재성의 활약이 더해졌다. 염재성은 4쿼터에 들어와 귀중한 6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1분 전, 이승훈이 골밑 오픈 기회를 맞았다. 만약 넣었다면 한양대의 승리로 기우는 상황. 그러나 림을 외면했다. 반면 명지대는 이정민의 3점으로 3점차까지 쫓았다.(74-77)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명지대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한양대가 마지막에 웃은 팀이 되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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