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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기둥’이 될 멀린스 “포스트 플레이가 나의 강점”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블록슛이나 리바운드, 포스트 플레이를 많이 하고 싶다. 그 부분에 대해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신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를 많이 선보이겠다.”

부산 KT는 지난 3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고양 오리온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KT의 91-87 4점 차 신승.

이날 KT는 오는 2019-2020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바이런 멀린스와 알 쏜튼이 모두 경기에 임했다.

신장 213cm의 장신 센터 멀린스는 2009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4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 이후 2013-2014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샬럿 밥캣츠,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을 거쳤다.

직전 시즌에는 일본 B.리그 레반가 홋카이도 소속으로 뛰었다. 중국에서도 뛴 경험이 있어 아시아 농구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멀린스는 골밑과 외곽을 5대5 비중으로 소화했다. 실제로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까지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아직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 외곽 위주로 플레이하고 있다. 성향 자체가 인사이드만 파는 스타일은 아니다. 외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인사이드로 좀 더 들어갈 수 있게끔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후 멀린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그는 “한국에서 경기하게 돼서 기쁘다. 일본과 비슷한 것 같다. 올해는 KBL 외국인 선수 규정이 바뀌어서 코트에 한 명만 뛸 수 있다고 들었다. 그 외에 별다른 건 없는 것 같다. KBL에 뛸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KBL 입성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멀린스는 “현재는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에 신경 쓰고 있다. 그런 게 한 순간에 좋아지는 건 아니다. 팀에 합류한지 2주 정도 됐는데, 계속 팀워크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합류하기 전 KBL에 대해 들은 게 있는지 묻자 멀린스는 “마커스 랜드리와 친분이 있다. 그가 KBL 및 자신이 뛰었던 KT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KBL의 리그 수준이 높고, KT가 외국인 선수를 잘 챙겨준다고 들었다. 실제로 와보니 시설도 좋고, 내가 여태까지 농구하면서 최고로 좋은 시설에서 농구를 하는 것 같다”며 KT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장신 200cm 이하, 단신 186cm 이하)이 폐지되면서 멀린스와 같은 장신 선수가 KBL 무대를 밟게 됐다. 오랜만에 보는 2m 이상 외국인 선수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멀린스는 “블록슛이나 리바운드, 포스트 플레이를 많이 하고 싶다. 그 부분에 대해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신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를 많이 선보이겠다”며 팬들에게 기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상당하지 않고 최대한 경기를 많이 뛰는 게 목표다.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내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과 감독, 코칭 스태프들이 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KT가 더 잘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다음 시즌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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