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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꿈꾸는 김진용 "시원시원한 플레이 보여주겠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전주 KCC는 4일(수) 용인 마북체육관에서 열린 신협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104-67로 이겼다. 

김진용은 이날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리온 윌리엄스가 있는 탓에 주전 센터로 나서지는 못했으나 4번으로 나서서 많은 시간을 담당했다. 특히 2쿼터에 공격 리바운드와 중거리슛, 속공 등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경기 후 만난 김진용은 “감독님이 시키시는 대로 열심히 운동하면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팀이 스피드를 중시하는 농구를 하고 있다. 트레일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스크린 이후 빠지는 움직임을 늘려가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진용은 연세대 시절 좋은 운동능력과 슛 능력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에 온 이후로는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그는 “주위에서 나보고 ‘왜 경기 못 뛰냐’는 질문이 많았다. 내가 느끼기에는 내가 못 뛸 만 했다고 생각한다. 냉정하게 팀에서 내가 잘 했으면 안 썼겠느냐. 내가 못했다. 나도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그러나 이번 시즌 각오는 남달랐다. “이번 시즌은 무한 경쟁 체제를 예고하셨다. 내가 충분히 뛸 가능성이 있다. 나도 많이 늘려가야 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진용은 뛰지 못한 이유에는 하승진의 존재도 컸다. 221cm의 신장을 자랑하는 그가 있기에 김진용은 항상 빅맨 로테이션 중에 2번째, 3번째였다. 그러자 하승진이 은퇴했기에 이번 시즌은 다를 법 하다. 

그는 “이전까지는 (하)승진이 형이 가진 높이라는 무기가 너무 사기였다. 물론 내가 그 안에서 장점을 발휘했으면 가능한 것이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지금은 팀에 (최)현민이 형과 (한)정원이 형이 있다. 형들이 뛰어난 부분도 많지만 나는 아직 어리다. 내가 가진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KCC는 선수단 변화도 많지만 코칭 스태프도 많이 달라졌다. 전창진 감독과 강양택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그가 느낀 전 감독은 어떨까. 

김진용은 “나는 감독님 농구 스타일이 너무 좋다. 감독님이 속공 때 자신 있게 하라고 하신다. 뛰는 농구에 더 편한 스타일이니 감독님이 원하는 농구가 잘 맞는다. 또한, 선수들의 의견에 귀를 많이 기울여주신다. 우리가 하는 말을 바로 수정해주신다. 이런 감독님은 처음 봤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도약을 꿈꾸는 김진용은 마지막으로 짧고 간결한 목표를 던졌다.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다가오는 시즌 김진용이 자신이 전한 약속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 

사진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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