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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키나, 프랑스 백코트의 어엿한 기대주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Blues’ 프랑스가 2019 농구 월드컵에서 어김없이 질주하고 있다.

『FIBA.com』은 프랑스의 ‘The Frenchise’ 프랭크 닐리키나(가드, 198cm, 90.7kg)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의 성패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고 전했다.

닐리키나는 장신 포인트가드로 아직 현지나이로 21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그는 백업 포인트가드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토마스 허텔이 부상으로 나설 수 없게 되면서 닐리키나의 역할이 보다 더 중요해졌다.

허텔의 부상으로 프랑스는 앙드루 알비키를 주전 포인트가드로 내세우면서 닐리키나로 하여금 뒤를 받치게 하고 있다. 그만큼 닐리키나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유사시에 포인트가드로 기용할 수 있는 난도 드 콜로까지 포함해, 허텔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나름 안정되며서도 탄탄한 백코트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닐리키나는 두 경기에 나서 경기당 17.3분을 소화하며 10점(.500 .667 1.000) 2.5리바운드 2.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두 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외곽에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워낙에 선수구성이 돋보이는 만큼, 닐리키나가 오히려 공격에서 부담 없이 나설 수 있는 것이 주효하고 있다.

특히 닐리키나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독일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기록에서는 크게 도드라지는 부분이 없었지만, 상대 에이스인 데니스 슈뢰더(오클라호마시티)를 잘 막으면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프랑스는 전반에 슈뢰더가 많은 득점을 내줬다. 그러나 닐리키나가 후반에 슈뢰더의 공격을 일정부분 막아내면서 프랑스가 독일을 여유롭게 따돌릴 수 있었다.

그는 이미 지난 2016 18세 이하 유럽선수권에서 MVP에 선정되면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16세 이하 유럽선수권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도왔던 그는 18세 이하 대회에서 프랑스가 금메달을 따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그는 평균 15.2점 2.8리바운드 4.5어시스트 2.2스틸을 올리면서 될성부른 떡잎임을 입증했다.

닐리키나는 지난 2017년에 NBA 드래프트에 명함을 내밀었다. 1라운드 8순위로 뉴욕 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두 시즌 동안 그는 121경기에서 경기당 21.6분 동안 5.9점(.354 .305 .735) 2.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21세에 불과한 그는 당장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적지 않은 기대를 받고 있다.

프랑스의 니콜라스 바툼(샬럿)은 닐리키나를 두고 “그가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라면서 한껏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첫 국제대회는 늘 쉽지 않은 편이지만 그는 잘 해내고 있다”고 입을 열며 “독일 전에서 알비키와 함께 슈뢰더를 막는 막중한 임무를 잘 소화했고, 요르단전에서 우리가 리듬을 가져오는데 일조했다”면서 닐리키나의 공을 높이 샀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중요한 득점을 뽑아내기도 했으며, 수비에서 상대를 압박하고, 경기를 운영하며 공을 잘 배분하고 있다”면서 그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선수임을 거듭 강조했다. 닐리키나가 알비키의 뒤를 잘 받치면서 프랑스가 40분 내내 큰 공백없이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닐리키나도 “매우 놀랍고 엄청난 경험이다”고 운을 떼며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서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제 팀이자 조국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 해내고 싶다”면서 애국심을 드러냈다.

프랑스의 뱅상 콜레 감독도 “요르단전을 보면 전혀 주눅 들지 않은 채, 첫 득점에 성공했다”며 칭찬했다. 콜레 감독은 닐리키나가 NBA에 진출하기 전 이미 선수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미국으로 건너가기에 앞서 프랑스리그 SIG 스트라스부르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스트라스부르는 콜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으로 이미 닐리키나는 프로 데뷔를 콜레 감독과 함께 했다.

그러면서도 닐리키나는 “어렸을 때 이와 같은 대회에 나서는 것과는 다르다. 성인 선수들과 뛰는 것은 전혀 다른 기분이다”면서 “우리팀에 많은 경험을 한 선수들이 있어 동료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대한 열망도 보였다.

닐리키나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프랑스의 전력감으로 역할을 하면서도 차기 기대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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