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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김수진 3P 6개’ 용인대, 광주대 꺾고 PO 희망 이어가… 한림성심대도 2승째 신고(종합)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김수진의 외곽슛이 폭발한 용인대가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용인대학교는 4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학교와 경기에서 김수진(2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재은(1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해지(16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은서(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3-62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강유림(21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과 노수빈(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독고민정(12점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3쿼터에 경기력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결과로 용인대는 시즌 3승(5패) 째를 챙기며 4위 광주대를 1경기 차로 추격, 플레이오프행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광주대는 6패(4승) 째를 떠안으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남은 시즌 용인대의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여부가 결정된다.

용인대는 이재은-김수진-박은서-최선화-김해지를, 광주대는 전희정-김보연-독고민정-노수빈-강유림을 선발로 내세웠다.

1쿼터, 용인대가 이재은의 3점슛으로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포문을 열었다. 김해지를 중심으로 구성된 수비도 탄탄했다. 최선화의 3점슛과 김해지의 포스트업 득점까지 나오면서 초반 8-0으로 앞섰다.

광주대는 야투가 계속해서 림을 외면하면서 첫 득점이 늦어졌다. 6분이 넘어간 시점에서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전희정과 독고민정의 드라이브인으로 추격에 나섰다. 노수빈의 버저비터까지 림을 가르면서 2점 차까지 좁힌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12-10 용인대 리드).

2쿼터, 시작과 동시에 광주대가 강유림의 바스켓카운트로 역전에 성공했다. 용인대는 박은서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아왔지만, 강유림에게 미드레인지 점퍼를 내주면서 리드를 뺏겼다.

이후 양 팀은 화끈한 블록슛 대결을 펼쳤다. 용인대는 김해지가, 광주대는 강유림이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용인대는 박은서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김수진의 3점슛으로 리드를 탈환, 4점의 리드를 잡았다(19-15 용인대 리드).

광주대는 강유림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바스켓카운트와 미드레인지 점퍼로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노수빈의 연속 득점으로 4점 차까지 달아났다.

용인대도 순순히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김해지와 이재은의 연이은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7-27로 팽팽한 가운데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용인대가 김수진의 3점슛 2방으로 시작과 동시에 리드를 잡았다. 김해지의 자유투 2득점과 이재은의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나오면서 10점 차로 앞서나갔다(37-27 용인대 리드).

용인대는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재은, 박은서의 공수 활약과 김수진의 외곽포가 위력적이었다. 용인대가 순식간에 19점 차까지 리드를 벌리면서 경기가 기울어졌다(48-29 용인대 리드).

광주대는 해법을 찾지 못하고 표류했다. 3점슛이 짧았고, 강유림이 홀로 버티는 골밑은 위력이 떨어져갔다. 쿼터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노수빈의 골밑 득점으로 간신히 무득점 터널을 벗어났다.

그러나 용인대의 강세는 끊이지 않았다. 이재은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광주대는 풀코트 프레스를 가동해 용인대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종료 직전 턴오버로 인해 아쉬움을 삼켰다. 용인대는 이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 지으면서 55-37, 18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용인대가 최선화의 골밑 득점과 김수진의 3점슛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용인대는 높은 야투 성공률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64-41, 23점 차까지 간격을 넓혔다.

광주대는 3쿼터 막판 가동한 풀코트 프레스를 다시 사용했다. 독고민정과 노수빈도 공수에서 분전했다. 둘의 활약에 이어 김보연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가 16점 차로 줄었다(66-50 용인대 리드).

광주대는 효과를 거둔 풀코트 프레스를 계속해서 가동했다. 용인대는 김해지의 연속 득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광주대가 김보연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용인대 김수진의 코너 3점슛이 또 한 번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남은 시간 이변은 없었다. 용인대는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통해 시간을 흘려보냈다. 최종 스코어 73-62로 용인대가 광주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한림성심대와 단국대의 경기는 김민정(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용지수(15점 18리바운드), 손혜림(14점 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앞세운 한림성심대가 승리를 거뒀다.

단국대는 조수진이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이외에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아정과 조서희가 각각 8점 14리바운드, 8점 5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날 결과로 한림성심대가 시즌 2승(8패) 째를 신고했다. 단국대는 4패(5승) 째를 떠안으며 수원대에 공동 2위를 내줬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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