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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풀타임 뛰면서 ‘35P 22R’, 그럼에도 이윤수가 반성한 이유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이윤수가 35점 22리바운드에도 반성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성균관대학교는 3일(화)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경기에서 93-82로 승리했다.

이윤수는 이날 1쿼터부터 13점을 퍼부었다. 상대적으로 큰 신장을 잘 활용했다. 이윤수의 골밑 폭격은 계속됐다. 2쿼터-7점, 3쿼터-9점, 4쿼터-6점을 올리면서 35점을 집중시켰다. 공격 리바운드 10개 포함 22개의 리바운드도 걷어냈다. 

맹활약 한 이윤수는 이날 40분을 모두 뛰었다. 상대적 약체인 조선대를 상대로 성균관대는 주축인 이윤수의 체력 관리를 해주지 않았다. 대개 조선대와의 경기에서는 점수차가 벌어지면 빼주는 경우가 많지만 이윤수는 달랐다. 

그 이유는 이윤수가 경기 후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알 수 있었다. 그는 “40분을 뛰어서 힘들기는 하다. 내가 못해서 오래 뛴 거니 괜찮다”고 말했다. 

기록으로 보나 경기에서의 영향력으로 보나 이윤수의 활약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신장 차이가 커서 득점과 리바운드는 당연하다고 본다. 한 번에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이 많다. 경기장이 습하고 더워서 체력적으로 숨이 막히더라. 다른 선수들도 잘 뛰지 못해 아쉽다”며 만족하지 않았다. 

이윤수는 이어 “미스매치를 활용해서 수비를 모으고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거나 내가 할 수 있는 상황이면 슛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내가 마지막까지 뛰었기에 잘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성균관대의 후반기 첫 경기. 그의 몸상태는 어떨까. 이윤수는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완벽하지 않다. 발목이나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드래프트 즈음 되면 완전하게 몸이 올라올 거 같다"고 말했다. 

이윤수는 이제 프로 도전을 바라보고 있다. 그의 경쟁자는 4대 센터라 불리는 이들. 

이윤수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파이팅 있고 열정적이다. 물론 수비나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지만 나도 뒤처지지는 않는다. 여기에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좋기에 미래를 바라보는 선수가 될 것이다”고 답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한국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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