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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박신자컵] '189cm' 대학선발 이주영 "프로와 부딪혀보니 부족한 것 알게 돼"

[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영훈 기자] "프로 언니들한테 부딪혀보니 부족한 점을 많이 알았다"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WKBL 박신자컵 서머리그. 이번 대회 특이한 점은 대학선발 팀의 참가. 

대회 총 성적 4전 전패. 실력 차이는 여전했다. 다행히 우려했을 정도는 아니었다. 눈에 띄는 선수도 여럿 있었다. 

관계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이름이 불린 선수 중에는 이주영도 있었다. 189cm의 신장을 앞세워 모두의 눈을 사로잡았다.  

경기 후 만난 이주영은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호흡을 맞춰본 적도 없었다. 프로 언니들한테 부딪혀보니 부족한 점을 많이 알았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주영은 올해 4학년이다. 그동안은 부산대가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이름을 알릴 일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산대가 대학리그에 참가하면서 점점 눈에 들고 있다. WKBL 신인 드래프트를 얼마 앞두지 않았기에 적절한 시기에 기회가 찾아온 것. 

그는 “1,2,3학년 때는 경기를 많이 못 뛰었다. 욕심내서 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다. ‘언니들이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4학년 들어 리그에 참여하고, 이상백배도 나가고, 박신자컵 기회도 생겼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여러 대회를 나갔으나 프로와 마주한 적은 이번이 처음. 직접 부딪혀보고 어떤 것을 느꼈을까. 

이주영은 “KB스타즈랑 붙었는데 박지은 언니를 막기 너무 힘들었다. 다른 팀들은 나에게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을 붙였다. 빠른 선수들을 따라다니니 더 힘들더라.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이 경기마다 달라서 적응하는데 고전했다”며 현실에서 벽과 마주한 느낌을 전했다. 

이주영 스스로도 느낀 것이 많았을 터. 그는 “웨이트가 많이 부족하더라. 대학에서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 지금이라도 더 노력해야 한다. 또한,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했다. 기본기가 부족하다. 하지만 부산대 박현은 코치님이 늦게 시작한 것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셨다. 언제 시작한 것은 중요하지 않으니 기본기를 많이 연습하겠다”며 이주영은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센터의 기술은 키울 수 있어도 신장을 키울 수는 없다. 이러한 논리로 보았을 때 이주영은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 물론 외곽 수비나 공격 범위가 제한적인 것 등 개선해야 할 점은 분명하다. 드래프트까지 남은 기간 동안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이주영이 리그 후반기와 플레이오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9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W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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