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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국제대회] “3년 전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 사보니스의 ‘근거 있는’ 자신감
리투아니아 대표팀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경기 후 라커룸 앞에서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지금은 NBA에서도 3년 정도 시즌을 소화했고, 팀에서 더 큰 역할을 맡고 있다. (3년 전에 비해) 실력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낀다.”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 도만타스 사보니스(211cm, PF/C)는 지난 24일부터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 리투아니아 대표팀으로 참가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첫 경기였던 24일 대한민국전에선 아쉽게 출장이 불발됐다. 경기 전 복통을 호소해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역을 치렀다고. 항간에 떠도는 ‘특정 지역에서 특정 음식을 먹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두 번째 경기인 25일 앙골라전에선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했다. 19분 32초 동안 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병원까지 다녀온 만큼 정상 컨디션은 아닌 듯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조나스 발란슈나스와 함께 팀의 91-56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사보니스는 “월드컵에서 이길 수 있는 모든 경기를 다 이기는 게 목표”라며 “이번 대회는 그에 대한 준비 과정이다. 현재까지는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팀 메이트인 발란슈나스와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그는 “좋다. 발란슈나스와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하고 있다. 특히 코치들의 지시를 잘 듣는 게 중요하다. 그 부분을 그대로 수행하기만 해도 결과는 알아서 따라온다”며 코칭스태프에 굳은 신뢰를 보냈다.

사보니스는 한국과도 남다른 인연이 있다. 지난 1988년, 그의 아버지이자 현 리투아니아 농구협회 회장인 아비다스 사보니스가 서울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바 있다. 아들 사보니스가 31년 만에 그 땅을 밟았다.

감회가 남다를 법도 했지만, 사보니스는 “우선 이번 대회에 집중해야 한다. 경기를 열심히 치르고, 월드컵에 대한 준비를 확실하게 해서 (중국으로) 갈 것”이라며 단호하면서도 프로다운 마인드를 뽐냈다.

또한 사보니스는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며 “그때는 대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지금은 NBA에서도 3년 정도 시즌을 소화했고, 팀에서 더 큰 역할을 맡고 있다. (3년 전에 비해) 실력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낀다”는 말로 본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사보니스가 소속된 리투아니아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체코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결전의 땅인 중국으로 향한다.

사진 = 김준희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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