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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박신자컵] 성숙해지는 신인 이소희 "다가오는 시즌 책임감 느껴져"

[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영훈 기자] 이소희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다.

BNK 썸은 25일(일)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김천시청을 74-58로 꺾었다. 

이소희는 이날 31분을 뛰며 19점을 올렸다.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6개, 리바운드 5개도 곁들였다. 맹활약을 펼친 이소희를 내세운 BNK는 김천시청에 완승을 거뒀다. 전날 부천 KEB하나은행에게 당한 패배도 설욕하며 박신자컵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만난 이소희는 “전날 하나은행한테 아쉽게 졌다. 이날은 이겨서 기분 좋다”며 수줍게 소감을 전했다.  

BNK는 이날 속공으로만 22점을 퍼부었다. 빠른 농구의 진수를 보여준 셈. 그는 “감독님이 추구하는 것이 빠른 농구이다. 속공을 많이 시도하기는 하지만 실패도 많다. 시즌 전까지 고쳐가야 한다”며 빠른 농구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소희는 많은 시간을 안혜지와 같이 코트에 들어섰다. 둘이 나왔을 대 BNK 속공의 대부분이 나왔다. 하지만 단점도 두렷했다. 둘 모두 신장이 크지 않은 탓에 수비에서 허점이 많다는 것. 

이소희도 이에 동의했다. “(안)혜지 언니와 같이 뛰면 공격에서는 좋다. 내가 리딩이 부족한데 언니가 조율을 해준다. 패스도 원하는 타이밍과 위치에 잘 준다. 다만 수비에서는 어렵다. 내가 2번을 막으니 미스매치도 많이 생긴다. 때문에 포스트 수비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는 이소희의 말이다.  

이소희는 지난 시즌 깜짝 스타로 리그에 들어섰다. 박지현을 기대하는 사람은 많았어도 이소희가 바로 리그에서 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 그러나 이소희는 혜성처럼 등장해 OK저축은행의 로테이션을 꿰찼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농구했다”는 짧은 말로 전 시즌을 돌아봤다. 

지난 시즌 임팩트 있는 데뷔를 했기에 올해 부구보다 부담감을 느낄 법하다. 이소희 역시 “부담스러운 것은 맞다. 지난 시즌 잘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가오는 시즌 부담감 보다 약간의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한 뒤 인버튜를 마쳤다.

어린 소녀티를 벗고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이소희. 그가 2020-2021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사진 = W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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