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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계약해지로 하워드 공식 방출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선수단과 샐러리캡을 줄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LA 레이커스와 계약한 드와이트 하워드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보통은 방출된 이후 새로운 팀과 협상에 나선다. 하지만 이번에는 멤피스가 하워드가 다른 팀과의 접촉을 용인했고, 곧바로 하워드가 레이커스와 만나 몸 상태 점검 및 계약 조건을 최종 결정했다.

하워드는 이번에 멤피스에게 약 260만 달러를 양보했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책정된 560만 달러의 연봉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준 체 멤피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어 레이커스와 최저연봉에 계약할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다음 시즌부터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그는 지난 여름에 워싱턴 위저즈와 계약기간 2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고, 하워드는 옵션을 사용해 잔류를 택했다.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9경기 출장에 그쳤기에 이적시장에 나가더라도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내는 것이 불가능한 탓이었다.

워싱턴은 잔류한 하워드를 곧바로 트레이드했다. 멤피스는 C.J. 마일스(워싱턴)를 넘기는 대신 연봉이 근소하게 적은 하워드를 받아들였다. 어차피 유망주들이 많은 멤피스로서는 마일스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고, 몸값이 적은 하워드를 데려온 것이다. 이후 그를 트레이드할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가치가 떨어질 데로 떨어져 트레이드 성사는 어렵게 됐다.

하지만 레이커스에서 뛸 예정이던 드마커스 커즌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레이커스가 새로운 센터를 물색해야 했다. 이에 하워드가 후보로 고려됐고, 멤피스가 이를 허락한 것이다. 하워드가 레이커스로 향할 경우 계약해지에 나설 것이 유력해 그의 계약을 덜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계약은 성사됐고, 멤피스는 하워드를 보내는데 성공했다.

멤피스가 하워드를 일반적인 방출로 내보냈을 경우 다음 시즌 하워드의 연봉을 고스란히 보전해줘야 한다. 혹 레이커스행이 추진되기 전에 계약해지 협상에 나섰을 경우 지금보다 좀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거나 협상이 여의치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행을 고대하던 하워드가 나가기로 결정하면서 계약해지 협상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한편, 하워드는 이번에 오랜 만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2012-2013 시즌에 레이커스에서 뛴 이후 처음이다. 하워드가 선수생활 내내 한 번 뛰었던 팀으로 돌아간 경우는 처음이다. 다만 이번에는 계약이 보장되는 조건이 아니다. 하워드로서는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쳐 계약이행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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