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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멤피스와 계약해지 후 레이커스행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D12' 드와이트 하워드(센터, 211cm, 120.2kg)가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하워드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하워드는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위해 멤피스를 떠나기로 했다. 이어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하워드가 레이커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다만 계약조건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레이커스는 최근까지 하워드와 조아킴 노아와 만나면서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 그 중에서도 하워드와 여러 차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고, 레이커스가 하워드에게 기회를 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레이커스 선수들도 하워드의 체중감량 등 변화를 택하는 과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최근까지 하워드와 만났고, 당시 앤써니 데이비스, 레존 론도, 자베일 맥기가 참석했다. 레이커스의 임원들도 당연히 동석한 가운데 임원들과 선수들 모두 하워드 영입을 반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워드는 최근 체중 감량은 물론 건강관리까지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레이커스 합류를 강하게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하워드가 들어오게 되면서 레이커스는 다시금 높이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레이커스도 하워드의 림을 지키는 수비와 리바운드를 따내는 능력을 높이 샀다. 하워드도 주전 경쟁에 나서겠지만, 벤치 출전이 결정되면 받아들일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무래도 데이비스가 파워포워드로 뛰고 싶어하는 만큼, 하워드 영입이 적극 성사된 것으로 짐작된다.

이미 하워드는 레이커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지난 2012-2013 시즌 레이커스에서 코비 브라이언트, 파우 가솔과 함께 했다. 하지만 하워드는 레이커스에서 한 시즌 후에 곧바로 팀을 떠났다. 브라이언트의 1옵션이 고집이 계속된 가운데 하워드는 레이커스를 떠나 휴스턴 로케츠와 계약했고, 제임스 하든과 함께하기로 했다.

하워드는 휴스턴과 계약 후 애틀랜타 호크스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샬럿 호네츠에서 뛰었으며, 샬럿에서도 한 시즌 후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브루클린은 계약해지를 통해 하워드를 내보냈고,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워싱턴도 옵트인을 한 그를 트레이드해 멤피스로 보냈다.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 하워드는 레이커스, 휴스턴, 애틀랜타, 샬럿, 워싱턴까지 여러 팀을 전전했으며, 이번에 다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시 레이커스에서는 브라이언트와 가솔이 주축이었지만, 이번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전격적으로 팀을 이끈다. 이전에는 주축이었지만, 이제는 주력들을 도와야 하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시즌 워싱턴에서 9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경기당 25.6분을 소화하며 12.8점(.623 .--- .604) 9.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10경기 이상을 뛰지 못한 것은 지난 시즌이 처음이었다. 직전 시즌 81경기를 뛴 것을 감안하면 지난 시즌 부상은 하워드에게 여러모로 뼈아팠다. 그 결과 자신에 대한 가치도 급락한 상태다.

이번에 레이커스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의 계약을 제시했음에도 받아들인 것을 보면 지난 2012년의 하워드와 지금의 위상 차이가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 잘 알 수 있다. 하워드는 오는 트레이닝캠프에서 맥기와 주전 센터 자리를 두고 경합할 예정이다. 주전에서 밀리 경우 생애 처음으로 벤치 출격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

레이커스와 하워드의 두 번째 만남은 어떤 결과로 다가올까. 하워드가 2011-2012 시즌에는 브라이언트, 가솔과 함께 핵심 전력으로 나섰다. 당연히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지금은 주전 경쟁에 나서야 하는 처지다. 계약조건도 하워드에게 불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워드는 레이커스행을 원했다.

하워드는 마치 드래프트를 앞둔 대학 선수처럼 강한 열의를 보였다. 과연 하워드는 다음 시즌에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까. 수비에 집중하는 하워드를 통해 레이커스가 우승 도전에 더 다가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동시에 그가 주전으로 뛸 경우, '제임스-데이비스-하워드'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얼마나 위력을 떨칠지도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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