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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MBC배] 강점 증명한 중앙대 이준희 “경희대전서 신장 우위 공략하겠다”

[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준희 기자] “(경희대가) 앞선 신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내가 나선다면 그런 부분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

신입생 이준희(194cm, G)가 강점인 돌파를 앞세워 상명대를 무너뜨렸다.

중앙대학교는 20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1부 준준결승전 상명대학교와 경기에서 81-58로 승리했다.

박진철(201cm, C, 3학년)이 1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문상옥(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준희(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가 35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중앙대는 깜짝 카드로 이준희를 내세웠다. 선발 출전한 이준희는 강점인 돌파를 앞세워 상명대의 지역 방어를 무력화시켰다. 이준희의 예상치 못한 활약에 상명대는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만난 이준희는 “그동안 팀이 MBC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들었다. 오늘 4강으로 가는 길목이었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예선 때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감독님께서 오늘 선발로 들어가니까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하라고 주문하셨다. 리그에서 많이 뛸 때의 느낌을 떠올려서 강점인 돌파나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하라고 하셨는데,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희가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작지 않은 신장도 한몫했다. 상명대의 골밑이 높지 않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그는 “상명대 밑선이 높이는 비슷하지만, 스피드는 딸린다고 봤다. 그런 부분에서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밑선을 공략하려고 했다”며 의도된 공격임을 시사했다.

이준희는 올해 돌파를 무기로 대학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준희는 “어릴 때는 키가 작았다. 그때부터 돌파를 했는데, 자라면서 키가 크니까 장점이 더 극대화됐다. 그래서 돌파에는 자신이 있다”며 비결을 설명했다.

반면, 슛과 경기 운영은 그가 대학리그를 거치면서 보완해야 할 숙제다. 포인트 가드 정착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이준희는 “아직 슛 던질 때와 던지지 말아야 할 때에 대한 구분이 잘 안되는 것 같다. 평소에 운동하거나 연습경기할 때 그 부분에 좀 더 신경 쓰면서 하고 있다. 내년 시즌 준비하면서 집중적으로 연습한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학 무대를 치르면서 느낀 점은 무엇일까. 이준희는 “고등학교 때는 내 위주로 하는 게 많았다. 대학교에 왔을 때, 내 역할을 확실히 깨닫지 못하고 갈팡질팡한 부분이 많았다. 경기를 치르면서 적응이 된 것 같다. 멘탈적인 부분에서만 자신감 있게 한다면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서히 적응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중앙대는 경희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리그 때 경희대에 두 번 다 졌다. 다들 전투적인 태세다. 높이에서 우리와 대등한 팀이기 때문에 리바운드와 기본적인 부분에 신경 써야 한다. 앞선 신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내가 나선다면 그런 부분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 실력적으로 (경희대에 비해)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첫 대회니까 떨지 않고 자신 있게 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이제 4강이니까 팀이 결승까지 올라가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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