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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MBC배] ‘역전 드라마’ 이끈 용인대 박은서 “후회 없는 경기하는 게 목표”

[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준희 기자] “감독님께서 이기든 지든 추억이라고 말씀하셨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

용인대학교는 18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자대학부 E조 예선 전주비전대학교와 경기에서 71-59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용인대는 전반까지 27-46으로 크게 뒤지고 있었다. 3쿼터부터 흐름에 변화가 일었다. 13-3 런을 만들면서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결국 승부는 4쿼터에 뒤집어졌다. 용인대는 4쿼터에만 15점을 올린 김수진(168cm, G/F, 4학년)의 활약에 힘입어 31-10 런을 만들었다. 최종 스코어 71-59. 19점 차를 뒤집고 12점 차 승리를 따냈다.

기록은 눈에 띄지 않지만, 이 선수의 3점슛이 없었다면 승부는 뒤집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역전 3점포를 터뜨린 박은서(170cm, F, 4학년)다. 박은서는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역전을 이끌었다. 최종 기록은 7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공수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박은서는 “초반부터 4쿼터에 했던 것처럼 풀어나갔으면 좀 더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초반에 손발이 잘 안 맞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선수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다. 감독님께서 박스아웃을 강조하셨는데 그 부분에서 소홀했다. 그래도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우리가 압박 수비에 고전했는데, 감독님께서 푸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러면서 속공도 나오고, 박스아웃도 신경 쓰면서 뒤집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클러치 상황에서 성공시킨 3점슛에 대해 물었다. 박은서는 “다른 애들이 열심히 하다 보니까 나도 거기에 힘입어서 열심히 하려고 했다. 내가 ‘자신감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자신 있게 해야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그래서 그 순간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감이 성공 비결이라고 답했다.

박은서는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대학선발팀으로 참여한다. 지난 5월 열렸던 이상백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선발이다.

그녀는 “흔하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음가짐을 다르게 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용인대를 대표해서 가는 거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박은서는 “아직 용인대의 색깔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선 용인대가 ‘이런 팀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감독님께서 이기든 지든 추억이라고 말씀하셨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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