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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까지' 계속되는 미국 선수들의 불참 행렬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국 대표팀이 선수단을 추리기도 전에 최종명단이 정해지고 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미국의 디애런 팍스(가드, 190cm, 79.4kg)가 미 대표팀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팍스는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9월에 열리는 2019 농구 월드컵에서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 팍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할 뜻을 드러냈다.

팍스는 이번 여름에 대표팀 훈련기간 중 가장 돋보였던 선수였다. 미 대표팀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스티브 커 코치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픈코트에서 돋보이는 공격 전개와 함께 특유의 활동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NBA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인 만큼, 코칭스탭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코칭스탭들의 신임이 두터웠던 만큼, 팍스에 대한 기대도 남달랐을 터. 켐바 워커(보스턴)와 도너번 미첼(유타)이 주전 가드로 출장하는 가운데 팍스가 뒤를 받칠 경우 탄탄한 백코트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이 뛰지 않기로 했지만, 이번 대표팀도 기대감을 안고 가기에는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불참하기로 했다.

오는 월드컵에서 새크라멘토 출신 선수들이 코트를 누빌 것으로 예상됐다. 마빈 베글리와 팍스가 미국,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네마냐 벨리차가 세르비아 대표로 나설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팍스와 베글리의 불참 선언으로 인해 새크라멘토는 오프시즌에 선수들의 국제대회 차출이라는 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지난 시즌에 2년차를 맞이한 팍스는 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신인인 그가 무려 30점 이상을 신고하면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것. 팍스는 이날 31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뽑아내면서 새크라멘토의 대승을 이끌었다. 새크라멘토는 146-115로 이겼다.

NBA 역사상 20살에 30점과 트리플더블을 동시에 엮어낸 이는 르브론 제임스(2회)와 팍스가 유일하다. 더군다나 그는 이날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도 애틀랜타의 수비를 어렵지 않게 흔들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가 약체로 분류되면서 양 팀의 격차가 적진 않았지만, 상징적인 기록을 만들어 낸 것만으로도 의미가 컸다.

팍스는 지난 시즌에 81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1.4분을 소화하며 17.3점(.458 .371 .727) 3.8리바운드 7.3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모든 부문에서 이전 시즌 대비 기록 향상을 일궈낸 그는 특히 어시스트를 약 두 배 가량 끌어올리면서 차기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로 커나갈 재목임을 직접 입증했다.

한편, 미국은 최근 에너하임에서 스페인과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미국은 스페인을 꺾으면서 타국과의 첫 평가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팍스는 6분 11초를 뛰며 2점 1어시스트에 그쳤다. 미국에서는 워커, 미첼,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각각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미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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