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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MBC배] "수비는 악바리로, 패스는 센스 있게"… ‘164cm 새내기 가드’ 김승리의 외침

[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준희 기자] “아무래도 키가 다른 사람보다 작다 보니까, 좀 더 ‘악바리 근성’을 갖고 수비에 임하려고 한다. 패스에서도 ‘센스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전주비전대의 ‘새내기 야전사령관’ 김승리(164cm, G, 1학년)가 수비와 패스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전주비전대학교는 17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자대학부 E조 예선 극동대학교와 경기에서 97-50으로 승리했다.

전반에만 54-23으로 앞서는 등 그야말로 대승을 거뒀다. 정아연(175cm, F, 4학년)이 2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최다 득점자가 됐고, 김승리(12점 13어시스트)와 김현진(10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포인트 가드 역할을 수행한 신입생 김승리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 내외곽을 휘저으며 날카로운 패스로 팀원들의 득점을 도왔다. 3점슛 3방을 꽂아 넣는 등 공격력도 나쁘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김승리는 “언니들과 동기들 모두 잘해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수줍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주비전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리그 불참을 선언했다. 리그에 참여한다면 꾸준히 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 유지가 가능하지만, 전주비전대는 그러지 못했다.

평소에 어떤 식으로 운동하는지 묻자 김승리는 “감독님께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운동할 수 있게 해주신다. 체력훈련 위주로 소화하고 있어서 팀원들 모두 체력적인 부분은 좋은 것 같다. MBC배 대회만 보고 준비해서 나왔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수비에 중점을 두고 많이 준비했다. 우리 팀이 수비만큼은 강점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포인트 가드 역할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김승리는 “같은 포지션에 (임)수빈(165cm, G, 2학년) 언니가 있다. 서로 도움이 많이 된다. 그래서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득점이나 어시스트 등) 기록에 대한 욕심은 없다.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게 내 바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수비’와 ‘패스 센스’에 대해서는 욕심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키가 다른 사람보다 작다 보니까, 좀 더 ‘악바리 근성’을 갖고 수비에 임하려고 한다. 패스에서도 ‘센스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김승리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MBC배 대회 성적이 최우선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서, 비전대가 강팀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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