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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MBC배] 프로팀과 대결 앞둔 수원대 최윤선 “박신자컵, 대학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

[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준희 기자] “대학 선수들에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들과 붙으면 실력이나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밀릴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해서 대학 선수에 대한 인식을 바꿔보고 싶다.”

수원대학교는 17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자대학부 E조 예선 용인대학교와 경기에서 69-49로 승리했다.

높이의 열세를 만회한 기분 좋은 승리였다. 용인대 센터 김해지(186cm, C, 3학년)에게 16개의 리바운드를 내줬지만, 최윤선(11개), 임혜빈(9개), 박경림(7개) 등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리바운드에 참여하면서 팀 리바운드에서 우위(41-36)를 거뒀다.

특히 최윤선(177cm, F, 4학년)은 득점에서도 3점슛 1개 포함 10점을 올리면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그녀의 내외곽 활약에 수원대도 호조의 출발을 알렸다.

경기 후 만난 최윤선은 “첫 단추를 잘 끼워서 좋다. 우리가 용인대전 대비해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나온 것 같다. 그래서 리바운드 싸움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좀 더 구체적인 준비 과정을 묻자 그녀는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많이 연습했다. 상대 센터(김해지)가 크다 보니까 (사이드로) 빠지면 도움 수비를 들어가기로 했는데, 잘 먹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최윤선은 “슛이 잘 터진 것 같진 않다. 근데 마음 속으로 슛이 안 터져도 충분히 다른 걸로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슛은 불만족스럽지만, 그 외적인 부분은 만족스럽다”고 자신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수원대는 지난 6월 25일 단국대전을 끝으로 리그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공식적으로 가지는 경기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최윤선은 “그동안 연습경기를 많이 하면서 경기 감각과 밸런스를 찾았다. 연습경기 상대에 맞춰서 우리가 준비하는 부분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다. 실업팀, 고등학교팀, 일본 대학팀 등 다양한 팀과 경기를 치렀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녀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대학선발팀으로 참가한다. 최윤선은 “엄청 최근에 소식을 접했다(웃음). 좀 놀랐는데, 대학 선수들에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들과 붙으면 실력이나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밀릴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해서 대학 선수에 대한 인식을 바꿔보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최윤선이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3점슛’이다. 그녀는 “강점이 3점슛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득점 외에 박스아웃 같은 부분도 근래 들어서 많이 신경 쓰고 있다. 그런 부분도 잘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MBC배 대회는 우승이 목표다. 오늘 고비는 넘겼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잘 풀릴 거라 생각한다. 끝까지 안 다치고 잘 마무리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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