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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MBC배] ‘날카로웠던 손끝’ 동국대 김종호 “팀의 리더로 거듭나고파”

[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준희 기자] “감독님께서도 그렇고, 외부에서도 우리 팀이 리더가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후반기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내가 리더 역할을 해내고 싶다.”

동국대학교는 17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1부 C조 예선 한양대학교와 경기에서 84-75로 승리했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국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연세대와 상명대에 내리 패하며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마지막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한양대를 꺾고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종호(186cm, C, 2학년)의 손끝이 빛났다. 이날 김종호는 3점슛 6개 포함 2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60%(6/10)에 달했다. 고비 때마다 원거리 3점슛을 꽂으며 한양대의 추격 분위기를 잠재웠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김종호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김종호는 “기분이 좋다기 보단, 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큰 감흥은 없다. 그래도 졌으면 큰일날 뻔했는데, 이겨서 기분은 좋다”며 한숨을 돌렸다.

그는 지난 15일 상명대전 패배(73-74)를 곱씹었다. 김종호는 “상명대전은 무조건 이기려고 했다. 우리 생각대로 잘 안됐다. 많이 아쉬운 게임이었다”고 전했다.

동국대는 지난해보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김종호는 “확실히 작년보다 훨씬 힘들게 했다. 체력운동 위주로 했다. 그리고 센터인 (조)우성(206cm, C, 2학년)이가 부상으로 나갔기 때문에, 그걸 메우려고 한 발 더 뛰고 리바운드 들어가는 연습을 많이 했다. 선수들끼리 대화도 많이 나눴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안 나와서 아쉽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이제 동국대는 MBC배 대회의 아쉬움을 접어두고 리그 후반기를 향해 달린다. 후반기에는 경희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강팀들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김종호는 “(조가 바뀌어서) 전반기 때보다 강한 팀들이 많다. 1승 챙기기가 힘들 것 같다. 그래도 수비부터 먼저 하고, 컨디션 관리만 잘한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부상 없이 착실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판도를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감독님께서도 그렇고, 외부에서도 우리 팀이 리더가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후반기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내가 리더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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