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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MBC배] ‘전성환 16어시스트’ 상명대, 접전 끝에 동국대 잡고 ‘2연승’

[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우석 기자] 전성환이 무려 16어시스트를 만든 상명대가 2연승에 성공했다.

상명대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대학 1부 예선 동국대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74-73,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팽팽한 긴장감과 접전 속에 시작을 알렸다. 양 팀은 차분함에 더해진 결정력으로 간간히 골을 성공시키며 초반을 보냈다. 4분이 지날 때 상명대가 7-5로 앞섰다.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간혹 골이 나왔다. 균형 역시 계속 되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삼명대가 10-9, 1점을 앞서고 있을 뿐이었다.

균형은 끝까지 이어졌다. 계속 세트 오펜스가 중심이 된 공격 형태가 이어졌고, 집중력에서 조금 앞선 동국대가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김형민 골밑슛으로 16-14, 게임 첫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앞선 흐름과 달리 빠른 공수 전환이 이뤄졌고, 계속 득점을 주고 받았다. 동국대가 19-18, 단 1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상명대가 동국대 3-2 매치업 존을 효과적으로 해체하며 한 발짝 앞서갔다. 효율적인 패스 흐름과 움직임으로 2분 동안 7점을 몰아쳐 25-22, 3점을 앞섰다. 동국대는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명대가 흐름을 이어갔다. 매치업 존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실점을 차단했고, 전성환을 중심으로 차분히 전개한 공격이 연이어 성공, 4분 30초가 지났을 때 31-22로 앞섰다. 동국대는 빠른 타이밍에 두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집중력을 끌어 올린 동국대가 간만에 득점에 성공, 4점을 더하면서 추격전의 시작을 알렸다. 상명대는 약 2분 동안 추가점에 실패하는 등 공격에서 조직력이 흔들리는 순간을 지나쳤다.

동국대가 계속 추격전을 전개했고, 종료 1분 안쪽에서 이민석 자유투로 33-37,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상명대가 곽동기 골밑슛으로 한 숨을 돌렸다. 그렇게 전반전은 마무리되었다. 상명대가 6점을 앞섰다.

3쿼터, 양 팀은 공격을 원활하게 진행시키는 가운데 4점을 두고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지나쳤다. 상명대는 전성환의 리드미컬한 경기 운영과 패스 게임 속에 곽정훈이 득점에 가담했다. 동국대는 분산 효과를 통해 추격전을 놓치지 않았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동국대가 김종호 3점슛으로 48-50, 2점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상명대는 급하게 작전타임을 요청, 동국대 오름세를 끊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 유진이 골밑을 한 차례 뚫어냈다. 전광판에 50-50 동점이 새겨졌다. 상명대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슛 미스가 턴오버가 이어진 결과였다.

동국대가 자유투 1점을 더해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직전 던진 이승훈 3점슛이 림을 가르며 4점을 앞섰다.

경기 재개와 함께 상명대가 득점 침묵에서 벗어났다. 10초가 지날 때 이호준이 시도한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후에도 3쿼터 후반과 다른 집중력을 바탕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동국대는 슈팅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갔고, 수비에도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동국대가 힘을 냈다. 수비를 조였고, 빠른 공격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59-59 균형을 연출했다. 상명대가 보고 있지 않았다. 전성환, 곽정훈 3점슛이 터지면서 68-59, 무려 9점을 앞서갔다. 동국대는 외곽 수비에 균열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내줘야 했다.

종료 4분을 남겨두고 동국대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분위기를 바꿔가야 했다. 한 골씩 주고 받았고, 전광판에는 70-60, 상명대 10점차 리드가 그려져 있었다. 그렇게 분위기는 상명대 쪽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종료 3분 안쪽에서 동국대 외곽이 움직였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김형민, 이승훈 3점슛이 이어졌다. 점수차는 4점으로 줄어 들었다. 계속 추격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이승훈이 다시 3점슛을 터트린 동국대가 71-72, 1점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드라마는 없었다. 이후 양 팀 공격은 계속 실패로 돌아갔고, 상명대가 종료 22초를 남겨두고 U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3점차, 남은 시간은 6.8초였다. 공격권은 동국대에게 있었다.

동국대가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승리는 상명대 품에 안겼다.  

[경기 결과] 

상명대 74(18-19, 21-14, 11-21, 25-20)73 동국대

상명대 

이호준 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곽정훈 20점 12리바운드

전성환 10점 4리바운드 16어시스트

곽동기 17점 6리바운드

동국대   

김종호 1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형민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훈 13점

이광진 10점 8리바운드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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