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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MBC배] ‘4Q의 사나이’ 건국대 최진광 “공격에는 자신 있어”

[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준희 기자] “나는 공격에는 자신이 있다. (대학에서) 4년 동안 공격 위주로 해왔다. 항상 슈팅에 있어서는 (다른 가드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건국대학교는 15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1부 A조 예선 조선대학교와 경기에서 90-69로 승리했다.

후반에 승부가 갈렸다. 전반 득점이 28점에 불과했던 건국대는 후반 최진광(175cm, G, 4학년)과 최형욱(184cm, F, 4학년), 이용우(184cm, G, 2학년)의 3점슛에 힘입어 62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건국대의 공격 본능을 일깨운 건 최진광이었다. 최진광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2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3점슛 성공률 75%(3/4)를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경기 후 최진광은 “지난 경희대전부터 오늘 전반까지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하프타임 때 선수들과 ‘경기력을 올리자’고 다짐하고 나왔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반과 후반 달라진 부분에 대해 묻자 그는 “우리가 지난 종별 대회 때 경기력이 올라오다 보니까 선수들이 안일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 팀 수비의 강점이 지역 방어인데, 경희대전 때도 그렇고 오늘 전반까지도 타이트함이 부족했다. 나와 (이)용우, (최)형욱이가 앞선이고, 조선대 앞선이 약하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하자’고 마음먹었던 게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진광은 이날 경기는 물론, 리그에서도 ‘승부처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특히 승부처에선 더욱 적극적인 공격 자세와 확률 높은 3점슛으로 상대팀을 공략한다.

이에 대해 그는 “오늘 같은 경우는 (주)현우나 (이)용우가 득점에서 막히는 부분이 많아서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무리해서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잘 됐던 것 같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공격에는 자신이 있다. (대학에서) 4년 동안 공격 위주로 해왔다. 최근엔 리딩을 신경 쓰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상대팀에서 내 공격을 안 막았던 것 같다. 그걸 이용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4학년인 최진광은 올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다. MBC배 대회는 프로팀 스카우트들이 대학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무대다. 최진광 입장에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

하지만 그는 “드래프트에 대해서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신경을 쓰면 경기력이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준비하는 것보단 팀 경기력을 올리는 부분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내 경기력도 올라올 거고, 프로팀 관계자분들도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역시 공격력이다. 최진광은 “항상 슈팅에 있어서는 (다른 가드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그 외의 부분도 특별하게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건국대의 다음 상대는 성균관대다. 최진광은 “(성균관대가) 신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우리는 리바운드에서 지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해왔다. 리바운드를 대등하게 가져가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다음 경기 대비책을 밝혔다.

건국대는 지난 7월 영광에서 열렸던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단국대에 패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기억이 있다. 최진광은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다.

“(종별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애들은 거기에 만족하는 것 같더라.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다시 정신 차려서 준우승의 기억을 씻을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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