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우석 기자] 목포대가 2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

최규선이 3점슛 7개 포함 29점 4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고, 최민호도 22점 4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해 만든 결과였다.

1쿼터 양 팀은 합계 점수가 15점에 그쳤을 정도로 빈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2쿼터, 목포대가 최민호 10점(3점슛 2개) 플레이에 더해진 강현민, 박영선 페인트 존 득점에 힘입어 21점을 집중시켰고, 우석대 공격을 7점으로 틀어 막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전광판에는 28-15, 목포대 15점차 리드가 그려져 있었다.

3쿼터, 목포대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반전 3점에 그쳤던 최규선이 10점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치는 등 공격에서 좋은 밸런스와 함께 19점을 집중시켰다. 11점을 내주긴 했지만, 수비에서 밸런스를 잃지 않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데 성공한 목포대였다.

4쿼터, 우석대가 25점을 집중시키며 강하게 몰아 부쳤다. 박근홍이 13점을 집중시켰고, 김남현이 9점을 더하며 앞선 3쿼터까지와는 다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23점을 내주는 아쉬움 속에 역전을 만들 수는 없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목포대는 계속 공격으로 경기 콘셉트를 잡았고, 23점을 집중시키며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결과로 목포대는 2연승으로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되었고, 우석대는 2연패에 빠졌다.

이어 열린 울산대와 서울대의 경기는 울산대가 난타전 끝에 113-8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1승 1패씩을 기록했다.

[남대 2부 경기 결과]

목포대 70(7-8, 21-7, 19-11, 23-25)51 우석대 

목포대 

최규선 29점(3점슛 7개) 4리바운드 3스틸

최민호 22점 4어시스트 4스틸

박영선 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우석대 

박근홍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남현 17점 24리바운드

최규석 13점 6리바운드

울산대 113(21-22, 27-14, 35-21, 30-26)83 서울대

울산대

권예준 24점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

권예찬 22점 9리바운드

권지윤 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민창 19점 5리바운드

이재영 10점 5리바운드

서울대

조현준 23점 15리바운드

이준호 16점 5리바운드 4스틸

장휘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한결 11점 6리바운드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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