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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멈추지 않을 KT 양홍석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겠다"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팀 목표는 4강이지만, 더 높은 곳까지 가고 싶다. 우리 팀은 어린 선수들이 많고, 패기가 넘친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정규리그부터 차근차근 임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처럼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부상 없이 54경기를 풀로 다 뛰고 싶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겠다"

부산 KT는 1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KT 올레빅토리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연습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9-2020시즌을 위해 본격적으로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대표팀에서 돌아온 양홍석도 팀 조직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양홍석은 이날 경기에서 21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내내 공격과 수비의 중심에 선 그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발목을 잡고 쓰러지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양홍석은 "프로팀과의 첫 연습 경기이다. 7월 22일에 (팀으로) 복귀한 뒤, 상무(2경기)와 경희대랑 연습 경기를 치렀다. 비시즌을 대표팀에서 보냈고, 존스컵에 다녀왔다. 경기 체력을 바로 만들었기 때문에 최근 연습 경기할 때는 (체력적으로) 큰 지장이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발목이 살짝 돌아갔지만, 이겨내야 한다. 하루 이틀이면 통증도 사라질 것이다. 쉬지 않고 계속 달려야 한다"는 몸 상태를 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공격과 수비를 잘 수행하려고 했다. 오늘은 이전 경기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만족하고 있다. 점점 손발이 맞아가고 있다"며 팀원들과의 호흡을 고무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자신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그는 "슛 연습도 많이 해왔고, 자신 있게 공격했는데 1쿼터에는 잘 안 들어가더라. 3번을 볼 때는 공격할 때 3점슛도 많이 던졌다. 후반에 4번 볼 때는 리바운드나 풋백 등 궂은일에 더 집중했다. 경기 흐름에 맞춰 보완해야 할 부분을 더 연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이가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파워, 점프 등 피지컬이 좋아졌다. '강해졌다'는 느낌이다. 기술과 운동 능력에서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런 부분이 경기력에서도 나오면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양홍석은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피지컬이) 올라온 것 같다"고 웃어 보이며 "트레이너 형들이 체계적인 웨이트를 잘 봐주셨다. 모두 트레이너 형들 덕분이다"라며 트레이너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시즌을 잠시 돌아보기도 했다. 양홍석은 2018-2019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 나서 평균 30분 53초 동안 13.0점 6.7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스틸 0.6블록으로 팀을 이끌었다.

창원 LG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5경기 평균 34분 37초 동안 13.0점 8.6리바운드 2.4어시스트 0.6스틸로 활약했다.

출전 시간을 제외한 전체 공헌도 부문에서는 팀 내 독보적인 1위였다. 리그 전체에서도 김종규에 이어 국내 선수 2위에 올랐다.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기량발전상을 수상했고,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역대 최연소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팀이 원했던 6강에 갔다. (6강) 5차전에서 이겼으면 4강도 바라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경험이 부족해서 성숙한 농구를 하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과 함께 "다치지 않고, 좋은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겸손하게 정리했다.

1997년생인 양홍석은 프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여전히 '성장' 중이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한 발 더 내딛으려 하는 양홍석은 차기 시즌의 키워드로 '3점슛 성공률'과 '수비'를 꼽았다.

양홍석은 "감독님께서도 슛 능력 향상을 주문하셨다. 저번 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이 31%(65/210)에 그쳤다. 다음 시즌에는 38% 정도까지 끌어올리고 싶다. 또, 우리 팀은 올해 '공격적인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좀 더 집중하고, 긴장해야 한다. 넋 놓고 있으면 놓칠 수밖에 없다. 수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목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팀 목표는 4강이지만, 더 높은 곳까지 가고 싶다. 우리 팀은 어린 선수들이 많고, 패기가 넘친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정규리그부터 차근차근 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개인 목표로는 "작년처럼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부상 없이 54경기를 풀로 다 뛰고 싶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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