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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상’ 쉐베드, 발 부상으로 월드컵 결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대한민국과 한 조에 속해 있는 러시아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당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의 알렉시 쉐베드(가드, 198cm, 89.8kg)가 오는 9월에 열리는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쉐베드는 최근 발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러시아의 에이스인 쉐베드가 대회에 불참하게 되면서 러시아는 큰 전력손실을 입게 됐다. 공격을 주도해야 하는 쉐베드는 러시아 전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 그의 낙마로 인해 러시아는 쉐베드 없이 이번 대회를 치르게 됐다.

쉐베드는 지난 유로바스켓 2017에서 올-토너먼트팀에 선정됐을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자랑했다.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2014-2015 시즌까지 NBA에서 뛰었으며, NBA에서 더 뛸 수 있었음에도 유럽으로 돌아갔다. 그는 러시아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유로리그에서는 평균 21.8점을 올리면서 득점 1위에 올랐다. 유로리그 세컨드팀에 뽑혔을 정도로 여전히 탁월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여름에는 연장계약을 맺었을 정도로 소속팀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자신의 부상과 관련하여 쉐베드는 “월드컵을 결장할 것이라 생각해보지 않았다. 매우 슬프다”고 운을 떼며 “이번 여름에 개인 훈련을 통해 회복에 전념했지만, 부상이 늘 괴롭혔다. 그러나 쉽게 회복되면서 대표팀 합류 전에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나 쉐베드는 “불운하게도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주치의가 더 이상 훈련을 진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면서 “즉시 감독님께 연락했다”면서 아쉬움을 전했다. 아무래도 지난 월드컵에서 뛰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더욱 의지를 보였지만, 어렵게 됐다.

러시아는 쉐베드의 공백을 메우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가 상대 수비를 끌어 모으면서 외곽에서 다른 선수들이 보다 쉽게 공격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야 하는 그의 부재로 인해 러시아는 높은 곳을 향하기가 다소 쉽지 않게 됐다.

한편, 러시아는 이번 본선 1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대한민국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조 편성이 여느 팀들에 비해 수월한 만큼 결선 진출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2라운드에서 A조(폴란드, 코트디부아르, 베네수엘라, 중국)를 통과하는 팀과 격돌해 부담은 없다.

다만 토너먼트인 결선에서는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준준결승까지 올라오는 팀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에이스가 부재한 만큼, 러시아가 막상 고전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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