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아마
‘세르비아 간판’ 테오도시치, 월드컵 출전 불투명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Eagles’ 세르비아가 2019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악재와 마주하게 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세르비아의 밀로스 테오도시치(가드, 196cm, 88.9kg)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 전했다. 테오도시치는 발을 다쳤으며, 부상 치료 및 회복과 재활을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테오도시치는 이번 여름에 이탈리아리그에서 뛰기로 결심했다. 볼로냐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NBA로 건너가기 전에도 유럽최고로 명성을 떨쳤던 만큼, 리그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그는 일찌감치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도중 LA 클리퍼스에서 방출당한 이후 소속팀을 찾기 보다는 대표팀에 집중할 뜻을 드러냈다.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고, 세르비아의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테오도시치 이후 세르비아를 이끌어 갈 니콜라 요키치(덴버)의 대회 출전이 결정되면서 최고의 전력을 꾸릴 것으로 예상됐다. 요키치를 포함한 다수의 NBA 선수들이 참가하기에 테오도시치까지 더해 미국을 위협할 유력한 후보로 손꼽혔다.

하지만 테오도시치가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게 됐다. 이탈리아로 이동이 확정된다면 현실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뛰는 것은 어렵다. 테오도시치가 나서지 못하게 되면 세르비아로서는 포인트가드에 큰 공백을 안게 된다.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 그의 결장은 상당히 뼈아프다.

테오도시치의 결장으로 세르비아에서는 요키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아직 대회에 나설 선수단을 확정짓지는 못했지만, 테오도시치가 낙마할 경우 스테판 요비치와 바실리에 미치치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 15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경기당 10분을 소화하며 3.2점(.425 .370 .571) 1.1리바운드 2.1어시스트에 머물렀다. 이전 시즌 평균 9.5점 2.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활약이었다.

클리퍼스에는 패트릭 베벌리와 샤이 길져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가 버티고 있어 테오도시치가 좀처럼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결국 시즌 도중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여름에 그와의 계약을 전환하지 않으려다 최종적으로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여름에 클리퍼스는 테오도시치와 계약기간 2년 1,23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년차 계약에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예상을 뒤로하고 테오도시치와 함께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초에 그를 내보냈다.

한편,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앙골라, 필리핀, 이탈리아와 함께 본선 1라운드 D조에 속해 있다. 온전한 전력을 가용하지 않고도 1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 2라운드에서는 C조(스페인, 이란, 푸에르토리코, 튀니지)를 통과하는 팀들과 마주하게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승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전랜 강상재,
[BK포토] 전랜 쇼터,
[BK포토] KT 쏜튼,
[BK포토] KT 김영환,
[BK포토] KT 양홍석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