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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써니, 미 대표팀 합류 요청했지만 거절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Melo’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가 미국 대표팀에서 뛰길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Sports Illustrated』의 크리스 매닉스 기자에 따르면, 앤써니가 미 대표팀에 합류를 요청했었다고 전했다. 다만 앤써니가 합류를 원했던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제리 콜란젤로 단장이 최종적으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써니는 지난 2016 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휴스턴 로케츠에서 방출된 이후 팀을 찾지 못했다. 오프시즌이 시작됐고, 이적시장이 열린지도 시간이 다소 지났지만, 아직도 소속팀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에 소속팀보다는 대표팀에서 뛰면서 이후 거취 결정을 하려 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미국은 앤써니의 가세보다는 어린 선수들을 추가하길 원했다. 앞으로 팀을 이끌어갈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로 결정한 만큼, 굳이 개성이 강한 앤써니를 추가하길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앤써니가 최근 보인 경기력을 감안하면, 더더욱 합류시키기 쉽지 않았을 수 있다.

현재 미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상당히 어리다. 리그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대회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각 팀들의 전도유망한 선수들 중심으로 전력을 정비했다. 어느 때보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갈 예정이다. 카일 라우리와 메이슨 플럼리가 있어 굳이 경험자를 한 명 더 추가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앤써니의 경기감각이 걸림돌이 됐을 수 있다. 그는 2019년 들어 단 한 번의 공식전을 치른 경험이 없다. 지난 시즌 중에도 팀을 찾지 못했음은 물론 이번 여름에도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다. 앤써니는 뛰고 싶은 의사를 드러낸 바 있지만, 앤써니를 원하는 팀들이 거의 없거나 혹, 있더라도 이견 차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017-2018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는 벤치행을 거절했고, 2018-2019 시즌에는 벤치행을 받아들였지만, 이전에 비해 효율이 많이 떨어지면서 로테이션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고, 앤써니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앤써니 입장에서는 휴스턴에서 갑작스런 전력 외 통보가 억울할 수 있었겠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는 지난 2006 월드컵, 2008 올림픽, 2012 올림픽, 2016 올림픽에서 뛰었으며, 미국이 올림픽 3연패를 차지하는 동안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지난 2008년과 2016년에는 주전 포워드로 뛰면서 미국의 우승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올림픽에서만 세 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지만, 월드컵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분명한 것은 이번에 앤써니가 소속팀을 아직도 찾지 못했고, 대표팀 합류에도 실패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보다 더 어렵게 됐다. 아직 우승을 노리는 팀들 중 한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완연하게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전처럼 많은 역할을 도맡긴 어렵다. 벤치에서 나와 외곽슛을 터트려줄 수는 있겠지만, 앤써니가 해당 역할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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