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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변신은 무죄’ 부산 BNK 썸, 첫 프로필 촬영 현장 스케치 ‘소통, 재치, 발랄’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이 또 한번의 첫 추억을 스쳐갔다.

9일 토요일, 이번 시즌부터 홈 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인 금정실내체육관 보조 경기장에서 역사적인(?) 첫 프로필 촬영 시간을 가졌다.

지난 주 BNK는 인천을 시작으로 용인까지 원정 경기 시뮬레이션을 다녀왔다. 금요일 오후 일정을 정리하고 숙소로 내려왔고, 아침 일찍부터 메이크 업을 받고 프로필 촬영에 임했다.  

메이크 업을 끝낸 선수들은 삼삼오오 모여 계속 셀카를 찍는 등 1년에 한번 있는 풀 메이크 업을 자신과 동료의 폰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또, 서로의 달라진 미모(?)에 감탄해주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또, 프로필 촬영하는 선수를 찍어주는 예의도 잊지 않았다.

팀 최고참인 정선화에게 이번 행사는 전혀 어렵지 않았다. 정선화는 “어느새 촬영이 13번째다(웃음) 이제는….”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정작 촬영에서는 능숙한 자태를 뽐냈다. 작가가 요구하는 포즈를 가장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선수들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자신의 시간을 지나쳤다.

반면, 지난 시즌 입단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소희는 첫 촬영. 생애 처음으로 진한 화장을 했지만, 20살 약관의 애띤 모습은 지울 수 없었다.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았던, 지난 금요일 오후 용인에서 삼성생명과 연습 경기에서 이를 악물고 뛰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었다.

이소희는 “이렇게 화장을 이렇게 해본 적이 없다.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든다. 좀 어색하기도 하다. 더 프로 선수가 된 것 같다.”는 짧은 소감을 남기면서 변신한 자신에 모습에 만족감 가득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4번째 프로필 촬영을 하고 있다는 김선희는 “이렇게까지 하고 찍은 적은 없는 것 같다. 작년에는 머리도 내가 직접하고 화장만 받고 찍었다. 이번엔 기분이 많이 다르다. 정말 우리 것으로 촬영을 하는 것 같다. 이쁜 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멘트를 남겼다.

김선희는 비 시즌 핵심 자원이다. 일본부터 시작된 연습 경기에서 김희진과 함께 가장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영주 감독 역시 핵심 백업 자원으로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프로필 촬영은 계속 이어졌다. 점심 시간이 지나고 유영주 감독과 코칭스텝 그리고 지원 스탭까지 무대에 올랐다.

유 감독 역시 풀 메이크 업과 함께 자주 입지 않는 정장 차림으로 나섰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소통으로 조금씩 지루할 수 있는 현장에 흥을 불어 넣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이두호 구단주와 김대우 단장도 촬영에 동참했다. 마지막은 선수단 단체 촬영 시간. 끼와 재미가 컨셉이 되었던 ‘FUN’ BNK 썸 여자농구단의 사상 첫 프로필 촬영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갔다.

잠시 선수들이 퇴장(?)하고 라커룸에 다녀온 사이, 선수들은 여자로 변신하고 나타났다. 자유복 촬영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진안과 홍소리 그리고 맏언니인 정선화가 재치 가득한 포즈로 웃음을 선물했다.  

그렇게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프로필 촬영은 저녁 5시나 끝을 맺었다. 하지만 선수단은 ‘설레임’과 ‘희망’이라는 키워드 속에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 또 한번의 ‘처음’을 지나쳤다.

사진 = 김우석 기자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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