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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의 엘리 오코보, 프랑스 대표팀 합류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Blues’ 프랑스가 2019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를 불러들였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이 토마스 허텔의 부상으로 인해 피닉스 선즈의 엘리 오코보(가드, 190cm, 89.2kg)를 대표팀에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이미 다수의 NBA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오는 월드컵에서도 정예 전력을 꾸려가고 있다. 예비 명단에는 루디 고베어(유타), 니콜라스 바툼(샬럿), 에반 포니에이(올랜도), 난도 드 콜로(토론토)를 필두로 티모시 루와우-카브로(시카고), 프랭크 닐리키나(뉴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프랑스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허텔도 당연히 포함됐다.

하지만 허텔이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프랑스는 전력공백이 예상됐다. 허텔은 토니 파커 이후 프랑스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섰다. 지난 시즌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절정의 기량을 펼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프랑스는 이에 또 다른 NBA 선수인 오코보를 호출했다. 오코보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순위로 피닉스의 지명을 받았고, 피닉스는 2라운더인 오코보에게 4년 612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3년차인 2020-2021 시즌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며, 2021-2022 시즌 계약은 팀옵션으로 묶여 있다.

지난 시즌 그는 피닉스의 산하 G-리그팀인 노던애리조나 선즈에서 뛰기도 했으나, NBA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다. 53경기에 나서 경기당 18.1분을 소화하며 5.7점(.393 .295 .787) 1.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임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한 그는 이후 피닉스의 백업 포인트가드로 보다 더 중용될 가능성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31분 52초를 뛰며 생애최다인 19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이날 3점슛 세 개를 곁들이면서 안정된 슛감을 자랑했고,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곁들이면서 코트를 수놓았다. 오코보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피닉스는 16점차로 패했다.

한편,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독일, 요르단과 함께 G조에 속해 있다. 프랑스의 전력상 조 1위로 1라운드를 통과할 것이 유력하며, 2라운드에서는 H조를 통과한 팀들과 격돌한다. 참고로 H조에는 호주, 리투아니아, 캐나다, 세네갈이 속해 있으며, 호주, 리투아니아가 2라운드에 승선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14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준준결승에서 개최국이자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스페인을 격침시키면서 메달 전망을 밝혔다. 파커를 필두로 간판급 선수들이 대회에 나서지 않았지만, 프랑스는 스페인을 65-5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세르비아에 5점차로 패했고, 패자전에서 리투아니아에 95-93으로 이기면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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