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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표팀 훈련 도중 다친 스마트, 복귀 미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19 농구 월드컵 3연패 도전에 나서는 미국이 좀처럼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의 마커스 스마트(가드, 193cm, 99.8kg)가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부상 상태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고, 복귀 일정이 아직 조율되지 않았다. 검진과 회복상태를 봐서 최종적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정해질 전망이다.

스마트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하루 만에 종아리 부상까지 확인됐다. 큰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훈련을 재개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종아리까지 다친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가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미 대표팀은 다시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하게 됐다.

미국에게 스마트는 중요하다. 상대 주득점원을 막아줄 수 있는 탁월한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NBA에서도 포인트가드부터 스몰포워드까지 두루 수비했던 것을 감안하면,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위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레 이궈달라(멤피스)는 지난 2010 월드컵에서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섰던 것을 감안하면, 스마트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아직 자세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면 회복 이후에 능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대회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데다 설사 대회 이전까지 회복이 되지 않더라도 미 대표팀이 스마트를 최종 명단에 올려 동행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미국의 전력을 감안하면 적어도 토너먼트부터 온전한 전력을 가용해도 될 여유가 있어서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80경기에 나섰다. 이중 60경기를 주전으로 뛰면서 제 몫을 했다. 경기당 27.5분을 소화하며 8.9점(.422 .364 .806) 2.9리바운드 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슛에서 이전에 비해 발전했으며,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스틸을 뽑아냈다. 지난 오프시즌에 보스턴과 재계약(4년 5,200만 달러)을 맺었고, 몸값을 충분히 해냈다.

한편, 보스턴은 스마트를 포함해 켐바 워커, 제일런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까지 무려 네 명의 선수들이 미 대표팀의 부름에 응했다. 이들 외에도 다른 국적의 선수들까지 감안할 경우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보스턴 선수들이 뛸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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