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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19점’ 현대모비스, 비시즌 첫 연습경기서 기분 좋은 출발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준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본격적인 연습경기 레이스에 돌입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경희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98-70으로 승리했다.

이날은 현대모비스가 비시즌 처음으로 실전을 통해 손발을 맞춰보는 날이었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체력 운동 및 재활 등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왔다.

김상규가 3점슛 2개 포함 1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 외에 김영현(13점, 3점슛 3개), 양동근(11점 2어시스트), 배수용(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활약했다. 양동근과 오용준은 1쿼터 10분만 소화했고, 함지훈은 1쿼터 중반 골밑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 쪽에 통증을 호소해 5분 40초만을 소화하고 벤치로 물러났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김수찬-오용준-배수용-함지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시작과 함께 배수용의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갈랐다. 이후 함지훈과 배수용의 자유투, 김수찬의 드라이브인, 양동근의 3점슛을 묶어 14-4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의 강세는 지속됐다. 양동근이 경희대 앞선을 상대로 흐름을 꽉 잡았다. 교체 투입된 김상규도 3점슛과 함께 드라이브인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9-10으로 앞선 채 끝냈다.

2쿼터에는 경희대에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이사성이 골밑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명진, 손홍준, 남영길, 김상규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은 조직력에서 약간의 균열을 일으켰다. 경희대는 강점인 높이와 속공을 앞세워 추격했고, 9점 차까지 거리를 좁혔다(46-37 현대모비스 리드).

3쿼터, 경희대는 ‘4가드-1센터’로 구성된 스몰 라인업을 내세웠다. 경희대 선수들은 강한 압박으로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다. 김동준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5점 차로 추격했다(51-46 현대모비스 리드).

현대모비스는 김상규의 골밑 연속 득점을 앞세워 경희대를 따돌렸다. 서명진도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과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김영현의 코너 3점슛까지 터지면서 현대모비스가 71-54로 앞섰다.

4쿼터 현대모비스가 여유로운 경기 운영 속에 경기를 매조지었다. 서명진이 3점슛 2방을 터뜨렸고, 김상규도 적극적인 드라이브인으로 경희대를 제압했다. 최종 스코어 98-70으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수비 상황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적했다. 이후 모의 훈련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되짚고, 반복을 거쳐 몸에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연습경기 레이스에 돌입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오는 9일에는 DB와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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