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퍼즐 맞춰가는 삼성 이상민 감독 "다양한 선수 조합 점검 중"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아람 기자] 삼성 국내 선수단이 비시즌 진정한 시험 무대에 올랐다.

서울 삼성은 6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107-8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그동안 재활을 진행해 왔던 선수들이 모두 복귀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는 김동욱이 유일하다. 김동욱은 코트 옆에서 간단히 몸을 풀며, 경기를 지켜봤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동욱이가 올해 체지방 등의 변화가 많았다. 연습도 빠지지 않고, 굉장히 열심히 했다. 최근에 무릎이 얼마 동안 좋지 않다고 했는데, 몸 만든 게 아깝다면서 훈련을 계속하더라. 오늘은 보호 차원에서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 위주로 점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균관대가 경기 내내 존 프레스를 사용하는 팀이라 여유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실책이 많이 나왔다. 공격적인 실책보다는 황당한 것들이 많았다. 슬기롭게 넘기기 바랐지만, 그렇지 못했다. 대학과의 연습 경기는 내용이 중요한데, 만족스럽지 않다"고 돌아봤다.

김동욱을 제외한 12명의 선수는 모두 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는 천기범-이관희-임동섭-문태영-김준일이 나섰다.

눈에 띄는 조합은 이관희와 임동섭. 지난 1일, 연세대와의 연습 경기에서도 두 선수는 잠시 손발을 맞춘 바 있지만, 이날은 비교적 오랜 시간 함께 코트를 밟았다.

이 감독은 "둘(이관희와 임동섭)이 같이 뛴 적이 거의 없다. 둘 다 군대에 다녀온 시간이 있고, 이전에는 관희가 식스맨 역할을 해줬다. 둘 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저번(연세대전)에는 (두 선수의 조합을) 잠깐 봤고, 오늘은 길게 봤다. 그동안 연습한 플레이를 시험해 보려고 했다. 그런데 준일(28점)이가 마음을 먹었나, 공격을 다 마무리 짓더라. 그래서 관희(8점)랑 동섭(10점)이가 공격을 제대로 못 했다"고 설명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비시즌 조직력 다지기에 한창인 만큼, 삼성은 여러 측면에서 선수들을 시험하고 있다. 이 감독은 "관희-동섭, 동욱-동섭, 동욱-관희 등의 조합을 살펴보고 있다. 태영이와 민국이에게는 4번 역할을 주문했다. 태영이야 많은 것을 해줄 수 있지만, 민국이가 아직 자리를 못 잡았다"며 장민국의 분발을 촉구했다.

1번 자리에 대한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연습 경기에서 천기범과 김광철이 자신의 색깔을 보이는 가운데, 재활에서 돌아온 김현수가 경쟁에 합류했다.

이 감독은 "(이적해 온) 광철이를 연습 경기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광철이가 전체적인 수비는 좋은데, 존 프레스에 약한 모습을 보이더라. 그런 면과 공격을 풀어나가는 것에서는 기범이가 안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날 복귀한 김현수에 대해서는 "1번으로 기용하려고 했는데,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부담스러울까 봐 광철이나 기범이와 함께 출전시켰다. (비시즌) 공백 기간이 길어서 좀 더 지켜보려고 한다. 다음 연습 경기에는 1번으로 내보낼 것"이라는 계획을 알렸다.

사진 제공 = 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아람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 부산KT vs 울산현대모비스 경기모습
[BK포토]SK 신인선수 환영식 현장화보
[BK포토]SK VS 전자랜드 경기화보
[BK포토화보] 부산KT vs 창원LG 경기모습
[BK포토] BNK 구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