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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이 밝힌 오리온의 비시즌 키워드 ‘부상 방지, 집중력, 과감함’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부상 방지, 집중력, 과감함’. 비시즌을 치르고 있는 오리온의 키워드다.

고양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명지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106-66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지난 7월부터 연습경기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대학팀과 경기를 통해 패턴과 수비 움직임 등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경기 전 추일승 감독이 강조한 것은 ‘자나 깨나 부상 조심’이었다. 이날 오리온은 박재현과 최승욱이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박재현은 어깨, 최승욱은 발목에 부상을 안고 있다.

추 감독은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자꾸 부상을 당한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는 게 최우선”이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전역 후 서서히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장재석에 대해서는 “아직 오르락내리락한다. 기복이 있다. 그래도 분명히 상승 곡선이긴 하다. 상황에 따른 볼 처리만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렇게 시작한 1쿼터. 오리온은 한호빈-성건주-허일영-장문호-장재석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장재석의 활약이 초반 돋보였다. 많은 리바운드로 제공권을 장악하는 한편, 확률 높은 플로터로 명지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중후반에는 성건주와 허일영의 외곽슛이 돋보였다. 두 선수가 연이어 3점슛을 터뜨리면서 점수 차도 크게 벌어졌다. 최진수의 전방위 활약도 눈에 띄었다. 전 선수들이 고르게 출전 시간을 나눠 가진 오리온은 명지대를 상대로 106-66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추일승 감독의 표정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추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을 불러모아 보충수업을 진행했다. 코트 위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일일이 지적하며 보완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이후 미팅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 뒤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추 감독은 “해야 할 때와 안 해야 할 때를 구분을 못한다. 이지샷도 많이 놓쳤다. 그것 때문에 도리어 실점을 많이 허용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대학생들이 많이 움직이는데, 그러면 좀 더 피지컬하게 대응해서 상대를 공략해야 한다. 기술 없이 무작정 움직이면 안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추 감독은 선수들이 연습경기라도 좀 더 집중력을 갖고 정확하게 움직여주길 바랐다.

“주전과 비주전 선수들이 격차를 줄여야 한다. 그러려면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공 뺏기는 것만 턴오버가 아니다. 수비에서 약속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도 일종의 턴오버다. 그런 것들을 줄여야 한다.” 추 감독의 말이다.

오리온은 차주부터 본격적으로 프로팀과 연습경기에 돌입한다. 추 감독은 “선수들이 더 과감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특히 앞선에 있는 (임)종일이나 (성)건주가 분발해야 한다. 과감하게 하되, 강약조절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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