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WKBL
[트리플잼] ‘국가대표에 3x3까지’ 쉴 틈 없었던 ‘막내’ 신이슬과 선가희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U-19 국가대표’ 신이슬과 선가희가 힘들지만 값진 경험을 했다.

지난 4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1층 사우스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2019 신한은행 3X3 TRIPLE JAM 3차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 2차 대회와 달리 예선과 결선이 같은 날 치러졌다. 또한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빠지고 WKBL 6개 구단끼리 진검 승부를 펼쳤다. 윌리엄 존스컵 출전으로 인해 지난 2차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KB스타즈가 3차 대회에 다시 합류했다.

선수 명단에도 많은 변동이 있었다. 신한은행은 무려 3명의 선수가 교체됐다. 이주리와 편예빈, 김하나가 빠지고 김연희와 한엄지, 이혜미가 투입됐다. 대회 2연패를 차지한 하나은행 또한 김지영, 김민경, 김두나랑이 빠지고 이채은, 김예진, 박찬양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기존 멤버 이민지의 부상으로 인해 신이슬을 대체 투입했다.

그 중 명단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KB스타즈 선가희와 삼성생명 신이슬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태국에서 진행된 2019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돌아왔다. 예선에서 3패를 떠안았지만, 순위 결정전에서 모잠비크, 콜룸비아, 헝가리를 꺾고 역대 최고 성적인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른 선수들은 휴가를 받고 휴식을 취했지만, 두 선수는 마냥 쉴 수 없었다. 트리플잼에 출전해야 했기 때문. 두 선수 모두 지난 1차 대회 때 참여한 기억이 있긴 하지만, 오랜만의 출전에 3x3가 익숙하지 않은 듯했다. 휴식을 취하다 온 까닭에 몸도 무거워 보였다.

선가희는 “U-19 월드컵 끝나고 휴가를 받았는데,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몸 좀 만들어서 나올 걸 그랬다”며 후회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른 팀들이) 룰을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한 번 쉬고 나와서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게 있다. (다른 팀들이) 잘하더라. 1, 2차 대회 때랑은 확실히 다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같은 처지인 신이슬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그녀는 “서로 힘들다고 난리였다. 벤치에서 서로 ‘다리 후들거리지 않냐’고 물어보고 그랬다”며 웃었다.

신이슬 또한 “3x3를 오랜만에 하다 보니 전에 어떻게 했는지 다 잊어버렸다. 연습을 한 번 하긴 했는데, 그래도 처음 할 때랑 다른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룰 파악이 더디다 보니 하면서도 ‘이게 맞나’ 망설이게 되더라. 또,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마음도 급해졌다. 연습을 하긴 했지만, 막상 실제로 하려니까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음 대회 때는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국가대표에 3x3까지. 쉴 틈 없는 스케줄과 더불어 익숙치 않은 경험이었지만, 이제 막 걸음을 내딛은 그녀들의 커리어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사진제공 = W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영광의 얼굴들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결승 현장화보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4강 현장화보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본선 현장화보
[BK포토]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배 3X3 예선 현장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