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어느덧 11년차’ 문태영 “팀마다 다른 역할, 즐거운 도전이었어”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문태영이 어느새 11년차가 되었다. 

서울 삼성은 1일(목)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연습경기에서 93-79로 이겼다.    

문태영은 이날 22분만 뛰며 1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틀 기록했다. 대학생들을 상대로 프로의 위엄을 유감없이 뽐냈다. 공격이 필요할 때는 득점을 해줬고, 리바운드 참여도 적극적이었다. 조직력을 맞추기인 팀 목적에 맞게 적재적소에 좋은 패스도 뿌렸다. 

문태영은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어 좋았다. 임동섭과 김준일이 왔고, 이관희도 돌아왔다. 장민국이 부상으로 못 뛰기는 했어도 나머지 선수들이 호흡을 맞힐 좋은 기회였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지난 시즌을 되짚어봤다. 삼성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문태영의 표정도 당연히 좋지 않았다. “매우 실망스러웠다. 11승 밖에 올리지 못했다.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빠르게 잊으려고 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상을 꿈꾸는 삼성의 비시즌 분위기는 지난 여름에 비해 확실히 좋아보였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져 활기차보였다. 체육관 분위기도 매우 밝았다. 문태영도 “작년보다 분위기가 좋다. 선수들 몸도 훨씬 건강하다. 기대가 된다”며 동의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막판 임동섭과 김준일이 돌아왔다. 이상민 감독이 오매불망 기다렸던 둘이었다. 아쉽게도 복귀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여름부터 호흡을 맞추는 이번 시즌은 확실히 다를 것이다. 문태영은 “군대 가기 전에 호흡을 맞춰서 챔프전까지 갔다. 그 때의 기억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문태영도 어느덧 KBL에 온지 10년이 되었다. 그동안 플레이 스타일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LG에서는 득점 리더 역할을 맡았고, 모비스에서는 팀에 녹아들었다. 삼성에서는 외곽까지 겸비한 선수가 되었다. 

계속되는 변화에 대한 어려움은 없을까. 그는 “새로운 팀을 옮길 때마다 다른 역할을 맡았던 것이 도전이었다. 즐거움도 있었다. 팀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도록 최선을 다했었다”며 도전을 즐겼다. 

문태영의 나이도 이제 42세(한국 나이)가 되었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멀지 않은 시기이다. 은퇴가 멀지 않은 시기이기에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문태영은 “긴 출전 시간이면 좋고 짧은 출전 시간이어도 괜찮다. 팀에 도움을 줘서 정상에 오르고 싶다. 코트에 있는 시간은 항상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 부산 BNK 썸 vs 부천 KEB하나은행 경기모습
[BK포토화보] 부산 KT vs 현대모비스 경기모습
[BK포토] 오리온 VS LG 현장화보
[BK포토화보] BNK vs 우리은행 경기모습
[BK포토화보] 부산KT vs 서울삼성 경기모습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