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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먼드와 해럴, 미 대표팀 캠프 최종 불참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3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이 선수단을 좀처럼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Big Penguin’ 안드레 드러먼드(센터, 211cm, 126.6kg)와 LA 클리퍼스의 먼트레즐 해럴(센터-포워드, 211cm, 106.6kg)이 오는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서는 미국 대표팀의 트레이닝캠프에서 제외된다고 전했다.

드러먼드는 이번 대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상비군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던 그는 대회 불참 의사를 내보이지 않았다. 여느 스타급 선수들이 월드컵에 나서지 않을 뜻을 밝혔지만, 드러먼드는 꾸준히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최종적으로 캠프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드러먼드는 지난 2014 월드컵에서 이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앤써니 데이비스, 드마커스 커즌스(이상 레이커스), 메이슨 플럼리(덴버) 등과 함께 센터진을 꾸렸고, 미국의 2연패에 기여했다. 많은 역할을 하진 않았지만, 백업 센터로 나서면서 미국의 골밑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지난 월드컵에서는 8경기에서 평균 3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해럴은 최초 일정 착오로 인해 대표팀 합류를 고사한 바 있다. 이후 캠프에 들어갈 뜻을 밝혔지만, 이번에 합류하지 않기로 뜻을 정했다. 아무래도 오프시즌에 좀 더 휴식을 취하면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준비하기 위함으로 이해된다. 지난 시즌에도 주로 벤치에서 나선 만큼,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당초 미 대표팀은 빅맨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이전까지는 주로 가드와 포워드 중심의 농구를 펼친 미국이었지만, 이번부터 그렉 포포비치 감독(샌안토니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만큼, 다른 농구를 펼쳐들지 관심을 모았다. 데이비스를 필두로 케빈 러브(클리블랜드)까지 내로라하는 빅맨들의 결장으로 안쪽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미국은 최근 플럼리와 해럴을 불러들이는 등 안쪽 전력을 다지고자 했다. 그러나 정작 드러먼드와 해럴이 빠지게 되면서 다시금 골밑 전력 구성에 (아주) 작은 난항을 겪게 됐다. 드러먼드와 해럴의 제외로 인해 미국은 뱀 아데바요(마이애미)를 새롭게 불러들이기로 했으며, 아데바요와 함께 캠프를 꾸릴 예정이다.

아데바요는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로 지난 시즌 82경기에 나서 경기당 23.3분을 소화하며 8.9점(.576 .200 .735) 7.3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2년차를 맞이하면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아직 어린 만큼, 미 캠프에서 남다른 활동량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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