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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도전하는 미국, 월드컵 예비명단 발표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독보적인 세계최강 미국이 1차로 선수단을 추렸다.

『FIBA.com』에 따르면, 미국이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설 선수단을 꾸렸다고 전했다. 아직 확정된 명단은 아니며 이번에 발표한 17명의 선수들 중 추후 12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NBA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이 결장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우승에 도전하기 충분한 전력이며, 역대 최초로 3연패에 도전한다.

미국에는 현재 해리슨 반스(새크라멘토), 켐바 워커,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 제이슨 테이텀(이상 보스턴), 안드레 드러먼드(디트로이트), 먼트레즐 해럴(클리퍼스), 카일 쿠즈마(레이커스), 브룩 로페즈, 크리스 미들턴(이상 밀워키), 카일 라우리(토론토), 도너번 미첼(유타), 메이슨 플럼리(덴버), 줄리어스 랜들(뉴욕), P.J. 터커(휴스턴), 마일스 터너(인디애나), 테디어스 영(시카고)이 포함됐다.

미국은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보스턴 셀틱스가 가장 많은 네 명의 선수를 배출한 가운데 밀워키 벅스가 두 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보스턴은 미국 외 선수들까지 포함해 가장 많은 소속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 나선다. 아직 미국의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네 명 모두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강력한 상비군 체제를 꾸리고 있는 미국은 잇따른 선수들의 결장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다른 선수들을 불러들여야 했다. 브라운, 스마트, 테이텀, 해럴, 플럼리, 랜들이 추가적으로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했다. 이들은 상비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 않았지만, 대표팀의 부름에 응했다. 워낙에 최고들이 운집해 있어 대표팀 발탁이 쉽지 않지만 이번에 전격적으로 승선했다.

당초 미국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최강의 전력을 꾸릴 예정이었다. 제임스 하든(휴스턴)과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가 일찌감치 대표팀 합류의사를 밝혔고, 그 외 수준급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하든과 데이비스가 소속팀에 집중하겠다고 피력한 가운데 그 외 대부분의 올스타 선수들이 대표팀 합류를 거절하면서 선수들의 불참 행렬이 이어졌다.

미국은 이전에도 월드컵에 나서는 전력이 올림픽만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지난 2010년과 2014년 대회를 모두 쓸어 담았다. 특히 2014년에는 특급 선수들이 모두 빠진 대회였음에도 사뿐하게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대회에서도 미국은 당연히 확고부동한 우승후보로 평가를 받기에 차고 넘친다.

한편, 미국은 이번 월드컵부터 그렉 포포비치 감독(샌안토니오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한다. 지난 2016 올림픽까지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듀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이제 포포비치 감독이 대표팀의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슈셉스키 감독이 이끄는 동안 미국은 지난 2006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딴 것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11년 동안 단 1패만 당했다.

코칭스탭의 면면도 최강의 위용을 자랑한다. 익히 알려졌다시피 스티브 커 코치(골든스테이트 감독), 제이 라이트 코치(빌라노바 감독), 로이드 피어스 코치(애틀랜타 감독)가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한다. 코치들까지 웬만한 팀들의 감독보다 나은 구성으로 미국의 전력이 어떤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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