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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종별] 흔들리지 않았던 삼일상고 ‘리더’ 이주영 “’삼일’답게 멋있는 경기하겠다”

[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삼일’답게 멋있는 경기하겠다.”

삼일상업고등학교(이하 삼일상고)는 2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8강 명지고등학교(이하 명지고)와 경기에서 80-74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삼일상고가 1쿼터 28-11로 크게 앞섰지만, 2쿼터에 11-23으로 뒤지면서 5점 차 리드에 그쳤다. 승부는 경기 후반까지도 알 수 없었다. 삼일상고가 3쿼터 11점의 리드를 안고 끝냈지만, 4쿼터 명지고의 강한 프레스에 흔들리면서 리드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중심을 잡은 건 이주영(184cm, G, 3학년)이었다. 이주영은 4쿼터에만 6점을 올리며 명지고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종료 직전 점수 차를 벌리는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면서 삼일상고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그의 최종 기록은 18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경기 후 만난 이주영은 “처음에 점수 차가 벌어져서 쉬운 경기할 수 있었는데, 막판에 방심했던 것 같다. 힘든 경기를 했다. 다행히 정신차리고 경기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삼일상고는 명지고의 강한 프레스와 트랩 수비에 여러 차례 턴오버를 기록했다. 아무리 여러 번 경험했더라도 닥칠 때마다 당황하게 되는 게 압박 수비다.

이주영 또한 혀를 내두르며 “공 잡자마자 서게 되면 바로 더블팀이 온다. 그래서 더욱 공격적으로 드리블을 치려고 했다”고 자신만의 극복 비결을 밝혔다.

점수 차를 벌리는 쐐기 득점을 성공시킨 상황에 대해서는 “막판에 점수 차가 좁혀졌지 않나. 자신감이 있었다. 평소보다 좀 더 욕심을 냈던 것 같다”며 ‘해결사 본능’을 드러냈다.

삼일상고는 지난 5월에 열렸던 연맹회장기에서 4강까지 진출했지만, 무룡고를 만나 57-75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었다.

이주영은 당시 대회의 아쉬움을 곱씹으며 이번 대회를 기다려왔다. 4강에 진출한 삼일상고의 상대는 ‘우승 후보’ 홍대부고다.

그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홍대부고가 우승도 했었고, 성적도 좋은 팀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먼저 기죽지 않을 거다. 신경 쓰지 않고 팀원들과 미팅 잘해서 ‘삼일’답게 멋있는 경기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남기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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