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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마저 월드컵 참가하지 않을 예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3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이 정예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게 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오는 9월에 열리는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 전했다. 러브는 이번 미 대표팀의 트레이닝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대회에 나설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대표팀 합류를 고사한 것으로 보인다.

러브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마저 팀을 떠난 가운데 클리블랜드는 러브에게 연장계약(4년 1억 2,000만 달러)을 안겼다.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다면, 이번 여름에 선수옵션을 쓸 수 있었지만 연장계약을 받으면서 클리블랜드맨으로 남게 됐다. 러브의 계약은 다가오는 2019-2020 시즌부터 적용된다.

장기계약 이후 첫 시즌인데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몸값을 해내지 못한 만큼, 소속팀에 좀 더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이해된다. 그는 지난 시즌 22경기에 나서 경기당 27.2분을 소화하며 17점(.385 .361 .904) 10.9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 야투 감각이 온전치 않아 고전했고, 이후에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뛰던 시절 그는 평균 26점 이상을 두 번씩이나 기록했다. 리그 최고 더블더블러로 자리매김하면서 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왼발 부상을 당해 좀처럼 돌아오지 못했다. 당초 시즌 도중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복귀가 미뤄졌고 끝내 돌아오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러브가 다음 시즌 정상 전력으로 나선다면 클리블랜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선수 구성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하긴 쉽지 않겠지만, 러브를 중심으로 트리스탄 탐슨과 래리 낸스 주니어가 버티고 있는 골밑은 결코 여타 팀에게 밀리지 않는다. 적어도 지난 시즌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둘 여력이 충분하다.

한편, 미국은 러브의 결장으로 인해 골밑 전력이 더욱 약해졌다.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의 결장으로 인해 최강의 구성을 구축하기 어렵게 됐다. 여전히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려도 우승을 차지하고 남을 만한 수준이지만, 결선에서 자칫 패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이전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특히 노장 선수들이 연거푸 자리를 비우는 가운데 러브에게 구심점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었을 터. 하지만 러브마저 결장하게 되면서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이들의 부재가 다소 크게 느껴진다. 러브는 지난 2010 월드컵과 2012 올림픽에서 각각 대표선수로 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입장에서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러브의 결장은 여러모로 아쉽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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