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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종별] ‘윤원상 35점’ 단국대, 건국대 꺾고 A조 1위로 결선행(남대부 A, B조 종합)

[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윤원상(182cm, G)의 활약을 등에 업은 단국대가 건국대를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단국대학교는 24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A조 예선 건국대학교와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윤원상이 3점슛 6개 포함 3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태호(188cm, G)가 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윤성준(182cm, G)이 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힘을 보탰다. 건국대는 이용우(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주현우(18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전태현(12점 6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승부처 수비 실패와 턴오버로 경기를 내줘야 했다.

1쿼터, 건국대가 전태현(193cm, F)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단국대도 윤성준과 윤원상의 3점슛으로 곧바로 맞대응했다. 외곽슛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단국대는 이후 속공까지 살아나며 리드를 잡았다. 윤원상의 3점슛 2방까지 더해 리드에 무게감을 더했다.

건국대도 에이스 이용우(184cm, G)가 3점슛 2방을 꽂으며 분전했다. 단국대가 23-14로 9점 차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건국대가 이용우와 최진광(175cm, G)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최형욱(184cm, F)의 베이스라인 점퍼로 4점 차까지 좁혔다. 단국대는 조재우(200cm, C)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지만, 건국대가 전태현의 코너 3점슛과 이용우의 속공 득점을 묶어 1점 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단국대에는 ‘에이스’ 윤원상이 있었다. 공격에서는 중요한 점퍼를 성공시키는 한편,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힘을 보탰다. 윤원상의 활약에 힘입은 단국대가 35-30으로 앞서면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양 팀 모두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쿼터 중반까지 격차가 그대로 유지됐다.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건국대가 최진광의 자유투 2득점을 통해 2점 차까지 쫓았다. 그러자 단국대는 다시 윤원상이 나타났다. 기습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간격을 넓혔다.

건국대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이용우의 3점슛에 이어 주현우(198cm, F)의 자유투 2득점으로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동점을 만들었다. 단국대는 박재민(182cm, G)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림을 통과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51-49로 단국대가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불꽃 튀는 승부가 전개됐다. 단국대 윤원상의 3점슛이 꽂히자, 건국대는 전태현에 이어 이용우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단국대는 김태호의 득점을 통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윤원상의 3점슛을 더해 5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자 건국대도 이용우의 코너 3점슛으로 곧바로 윤원상의 외곽포에 응답했다.

종료 42.4초를 남겨놓은 상황. 점수는 1점 차였다. 단국대가 마지막 공격에서 윤원상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3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결정적인 스틸까지 더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최종 스코어 68-63으로 단국대가 건국대를 꺾고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앞서 열린 명지대와 우석대의 맞대결은 명지대의 승리로 돌아갔다. 명지대는 송기찬(21점 4리바운드)과 문시윤(14점 15리바운드), 박진오(1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104-55로 대승을 거뒀다. 우석대는 박근홍(20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김남현(14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다.

한편, B조에선 1패씩을 기록하고 있던 울산대와 목포대가 맞붙었다. 결과는 목포대의 80-74 승리. 전반 15점의 점수 차를 뒤집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최규선(185cm, G)이 20점 2리바운드, 강현민(190cm, F)이 15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최민호(173cm, G)가 22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목포대는 B조 2위로 결선 무대에 향하게 됐다.

울산대는 권예찬(20점 10리바운드)과 이재영(20점 10리바운드), 권예준(13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막판 승부가 뒤집히면서 빛이 바랬다.

● 남대부 A조 예선 결과 
명지대(1승 2패) 104(21-10 21-20 29-11 33-14)55 우석대(3패)
단국대(3승) 68(23-14 12-16 16-19 17-14)63 건국대(2승 1패)

● 남대부 B조 예선 결과 
목포대(1승 1패) 80(11-24 18-20 19-23 32-7)74 울산대(2패)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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