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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종별] ‘에이스 & 해결사’ 역할 톡톡히 해낸 윤원상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내가 그런 걸(승부처에서 해결)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이 오면 감독님이나 코치님, 팀원들까지 믿어주니까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

단국대학교는 24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A조 예선 건국대학교와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단국대와 건국대는 이미 2승을 거둬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날 경기는 순위 결정전이었다. A조 1위로 올라가는 팀은 2부 대학팀인 목포대나 울산대를 만난다. A조 2위로 올라가 B조 1위인 한양대를 만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대진이 수월하다.

그만큼 두 팀의 맞대결은 치열했다. 볼거리도 넘쳤다. 단국대는 윤원상, 건국대는 이용우라는 걸출한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의 매치업도 흥미진진했다.

결과는 단국대의 승리였다. 윤원상이 판정승을 거뒀다. 윤원상은 이날 3점슛 6개 포함 3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승부처나 위기 상황 때마다 나타난 건 윤원상이었다. 클러치 상황마다 돋보이는 해결 능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윤원상은 “핑계를 대려는 건 아니지만,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이동거리가 길다. 그 때문인지 직전 두 경기 모두 몸이 무거웠다. 처음 느껴보는 상태였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서 걱정했다. 낮잠도 줄이고, 산책도 했더니 오늘은 그래도 제 컨디션이었던 것 같다. 몸 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며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10점 차가 됐을 때 (유지했다면)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잔실수가 많았던 것 같다. 특히 상대 지역 방어를 깨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원상은 경기 종료 42.4초를 남겨놓고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켰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패턴 대로 했다. 원래는 3점슛을 던지는 거였는데, 센터가 (수비하러) 나오길래 응용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클러치 득점을 해서 기분은 좋다(웃음). 전체적으로 보면 안 해도 될 미스를 많이 했다. 아쉽다”며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윤원상은 올 시즌 단국대의 독보적인 에이스다. 그만큼 승부처에서 그에게 의지하는 경향도 많다. 하지만 윤원상은 그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다. 120%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윤원상은 “내가 그런 걸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이 오면 감독님이나 코치님, 팀원들까지 믿어주니까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원상은 “제일 큰 목표는 우승이다. 잔미스를 줄여야 가능할 것 같다. ‘턴오버 0개’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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