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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총장배] ‘속공 마스터’ 한국삼육고 최선규 “겨울 대회에도 우승을 하고 싶다”
삼육고를 우승으로 이끈 후 MVP에 오른 가드 최선규

[바스켓코리아 = 태릉/김우석 기자] 고등부 우승팀은 한국삼육고였다.

한국삼육고는 22일 태릉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0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39회 서울특별시동아리농구연맹 회장배 전국 중고동아리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경기기공을 접전 끝에 45-42, 3점차로 이기고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삼육고는 시작부터 속공과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기공을 압도했다. 경기기공은 3점포를 앞세워 추격 사정권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삼육고는 ‘속공 마스터’ 최선규(174cm, 가드, 3학년)를 앞세워 경기기공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선규는 고비마다 아웃렛 패스를 통해 속공을 시작 시켰다. 또, 고비 때는 직접 드리블을 감행한 후 다양한 형태의 레이업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최선규 활약은 빛을 발했고, 삼육고는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최선규는 “사실 ‘1회전만 이기자’라는 생각으로 나왔다. 예상 외로 우승을 했다. 그래서 더 기쁘다. 솔직히 제가 엄청 잘하지는 못했다.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해주어서 우승을 했다고 본다. 나는 수비를 하느라 공격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덤덤하게 짧은 우승 소감을 내놓았다.

연이어 최선규는 ‘농구 실력이 좋다’는 질문에 “농구를 시작한 건 중학교 1학년 때였다. 딱히 배운 곳은 없다. 학교에서 모여서 하는 정도였다. 금요일 마다 정기적으로 모여서 하긴 한다. 조금 빠른 것 말고는 장점이 없는 것 같다.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드리블은 영상을 찾아보고 연습을 많이 했다. 엄청 잘하지는 못한다.”는 다소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 최선규는 “친구들과 같이 땀을 흘리는 것 좋았다. 중학교 이전에는 축구를 했다. 중학교 진학 후 어느 날 축구를 하기에 너무 더워서 농구를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농구를 자주 하게 되었다. 주변에 농구를 하는 친구들과 선배들이 많았다. 많이 강요(?)를 했다.”며 색다른 농구 입문 동기에 대해 털어 놓았다.

농구의 재미에 대해 물었다. 최선규는 “1학년 때도 우승을 했다. 당시 종료 10초 정도를 남기고 3점슛을 던졌다. 손에서 빠졌다. 그런데 들어갔다. 너무도 짜릿했다. 그때부터 재미를 더 느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최선규는 “겨울 대회에도 나갈 생각이다. 무조건 우승하고 싶다. 겨울에는 팀이 많이 나온다. 우승 팀도 나온다. 그래도 우승을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내내 겸손함과 수줍음으로 일관했던 최선규는 우승과 함께 MVP에 오르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쁜 하루를 보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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