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BL
'공연음란행위' 저지른 정병국, 은퇴 결정... 전자랜드 "물의 일으켜 죄송"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전자랜드 소속 베테랑 가드 정병국이 불미스러운 사건 끝에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오전 정병국 관련 기사 확인 후, 인천 남동경찰서를 방문하여 정병국과 면담을 진행했다"며 "기사 내용과 같이 정병국이 지난 7월 4일(목) 새벽 인천 지역 유명 거리에서 공연음란행위를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정병국과 자세한 사태 파악을 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했고, 진행 도중 정병국 선수 본인이 이유불문하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팬분들께 죄송하고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본인이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자세한 사태 파악 후 징계 수위를 논의하려 했으나, 정병국의 의견을 받아들여 은퇴 수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자랜드 측은 "매년 워크샵 등을 통해 공인으로서 모범적인 행동을 할 것을 주지시켜 왔으나,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단에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선수 관리를 시행하겠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와 함께 향후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전날(17일) 체포됐다. 선수 본인이 범행을 일부 시인했으며, 경찰 측은 과거 유사 범행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송도중-제물포고-중앙대 출신인 정병국은 2007 KBL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해 11시즌을 소화했다. 낮은 드래프트 순위와 작은 신장에도 불구, 정확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프로에서 살아남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로 2년 재계약을 맺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킨 끝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 전랜 강상재,
[BK포토] 전랜 쇼터,
[BK포토] KT 쏜튼,
[BK포토] KT 김영환,
[BK포토] KT 양홍석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