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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코리아투어] 3x3 도전에 나선 엘리트 선수들… 방심은 금물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팀코리아2.5

[바스켓코리아 = 부산/김준희 기자] ‘항구도시’ 부산에서 5대5 엘리트 선수들의 3x3 도전기가 펼쳐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부산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9 KBA 3x3 KOREA TOUR 3차 부산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된 특설코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당일 우천으로 인해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급히 부산중앙고에 양해를 구해 대체 경기장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다른 3x3 대회는 엘리트 선수들의 참가가 불가능하지만, 코리아투어는 가능하다. 그 덕에 코리아투어에서는 비선출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엘리트 선수들의 3x3 적응기까지 엿볼 수 있었다.

가장 관심을 모은 팀은 현역 엘리트 고교 선수들로 구성된 팀코리아2.5(이범열, 이두호, 권민, 조혁재)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열리는 2019 FIBA 3x3 U18 아시아컵에 파견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그 중 팀코리아2.5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

대회 참가 경력도 다수 있고,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에서도 문제가 없다. 이를 증명하듯 선발전 첫 경기 bros와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우승 후보의 위엄을 드러냈다.

팀코리아2.5 소속 가드이자 송도고 3학년인 이범열(185cm)은 “첫 경기였는데, 준비한 대로 잘됐던 것 같다. 지난주부터 주말마다 한 번씩 모여서 연습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는 No Name 이은우

사실 팀코리아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최종 성적이 그리 좋지는 못했다. 이범열은 “솔직히 참가하면서 일반인이라고 자만했던 것도 있다. 5대5를 하다가 3x3로 오니까 룰도 다르고, 몸 싸움도 치열하다. 그런 부분에서 어색했던 게 잘 안됐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로 국가대표가 뽑히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다잡고 나왔다. 충분히 우승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각자 다른 학교가 모인 팀코리아2.5와 달리, 한 학교가 뭉쳐서 나온 팀도 있다. 같은 U18부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팀인 No Name이다. No Name은 인헌고 소속인 김홍수(193cm, F), 김태윤(188cm, G/F), 이은우(173cm, G), 곽호형(196cm, C)으로 구성되어 있다.

No Name 역시 엘리트 선수들 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선발전 첫 경기 PHE와 맞대결에서 No Name은 초반 PHE의 강한 수비에 주춤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을 회복했다. 무난히 대승을 거두면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No Name 김홍수는 “엘리트 선수들과 경쟁도 경쟁이지만, 아마추어 선수들도 만만치 않다. 그 선수들도 이 대회 준비에 많은 연습 시간을 할애했다. 쉽지 않은 상대들이지만, 우리도 농구다운 농구로 맞선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모션스포츠9 김동영

단체로 출전한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려 3x3 나들이에 나선 선수도 있다. 창원 LG의 유소년 연고 지명 선수인 김동영(160cm, 임호중2)이다. 김동영은 화려한 크로스오버 드리블과 스텝백 3점포 등 개인기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경기 후 김동영은 “확실히 3x3가 5대5보다 힘들다. 쉬는 타이밍이 부족하다. 그래도 경험을 하다 보니까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밌게 농구하고 있어 힘들지 않다”는 그는 “슈팅은 스테판 커리처럼, 드리블은 카이리 어빙처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일반인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깊게 농구를 배운 그들이지만, 둥근 공 앞에 방심과 자만은 없었다. 상대가 누구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체육관은 활기로 가득 찼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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