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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알렉 벅스와 1년 계약 ... 백코트 충원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알차게 전력을 채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알렉 벅스(가드, 198cm, 97.1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으로 아직 자세한 계약 규모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년 계약인 것으로 봐서는 최저연봉일 것으로 예상된다.

벅스는 당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주말에 폴 조지(클리퍼스)를 트레이드하면서 재건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에 이번 여름에 계약했던 마이크 머스칼라와 벅스에게 계약을 재고해도 좋다고 통보했다. 머스칼라는 오클라호마시티와 예정대로 계약을 맺기로 한 반면, 벅스는 고민 끝에 골든스테이트와 계약을 택했다.

그는 지난 시즌 유타 재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었다. 데뷔 이후 줄곧 유타에서 뛴 그였지만,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유타는 클리블랜드로 그를 보내는 대신 카일 코버를 데려왔다. 클리블랜드에서 주전 가드로 활약했지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새크라멘토로 보내졌다. 새크라멘토에서는 부진했다.

그는 지난 시즌 도합 64경기에서 경기당 21.5분을 소화하며 8.8점(.405 .363 .823) 3.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에서 들쑥날쑥했던 선수기용 탓에 저조한 활약을 펼쳤지만, 유타와 클리블랜드에서는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어 이적시장에 나오는 만큼, 실력 발휘가 필요했지만, 여러 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어수선한 시간을 보냈다.

벅스는 지난 201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2순위로 유타의 부름을 받은 그는 유타에서 7시즌 반을 보냈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유타와 연장계약(4년 4,000만 달러)을 체결했다.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나름의 역할을 했지만, 이후부터는 출전시간이 대폭 줄면서 몸값을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최저연봉을 받는 만큼, 벤치에서 나서면서 주축들의 뒤를 잘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디엔젤로 러셀의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이며, 상황에 따라 스몰포워드 포지션도 넘나들 것으로 짐작된다. 평소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그는 유타에서는 물론 클리블랜드에서도 라커룸의 중심을 잘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벅스와의 계약을 통해 백코트 전력을 확실하게 다졌다. 클레이 탐슨의 부상과 안드레 이궈달라(멤피스) 트레이드로 인해 전반적인 무게감이 다소 떨어졌다. 그러나 벅스의 합류로 인해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게 됐다. 준수한 3점슛 성공률과 안정된 볼핸들링 실력을 갖추고 있어 팀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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