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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Trade] 덴버, 제러미 그랜트 영입 ... 전력 보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가 좋은 기회에 알차게 전력을 채웠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트레이드를 통해 제러미 그랜트(포워드, 206cm, 99.8kg)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덴버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그랜트를 데려왔으며, 대신 2020 1라운드 티켓을 넘기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덴버너기츠 get 제러미 그랜트

오클라호마 get 2020 1라운드 티켓

덴버는 왜?

덴버가 알차게 포워드 한 자리를 채웠다. 1라운드 티켓을 소진했지만, 즉시 전력감인 그랜트를 데려오면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미 폴 밀샙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하며 지난 시즌과 비슷한 전력을 유지한 덴버는 그랜트까지 더하면서 두터운 선수층을 갖게 됐다.

그랜트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80경기에 나서 경기당 32.7분을 뛰며 13.6점(.497 .392 .710) 5.2리바운드 1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완연한 주전선수로 도약한 그는 확실하게 몸값을 해냈다. 몸값(3년 2,700만 달러)이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치면서 러셀 웨스트브룩과 폴 조지(클리퍼스)의 뒤를 든든하게 했다.

3점슛 성공률도 좋았다. 스트레치 포워드답게 지난 시즌에만 평균 1.3개의 3점슛을 약 40%의 성공률로 적중시켰다. 외곽슛까지 갖추고 있는데다 평균 한 개 이상읠 블록을 보탤 수도 있어 공수 양면에서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니콜라 요키치와 저말 머레이를 도와줄 조력자로 손색이 없다. 출혈까지 적은 것을 감안하면 그랜트 영입은 충분히 성공적이다.

무엇보다 다음 시즌에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복귀도 조심스레 예상된다. 포터까지 온전하게 가세할 경우 덴버의 포워드진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프런트코트에서 요키치에 의존하는 빈도가 높았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밀샙-그랜트-포터로 이어지는 경험과 젊음을 두루 갖춘 뒷선을 갖추게 됐다.

그랜트도 이제 갓 24살을 넘긴 만큼, 덴버의 미래는 더욱 더 밝다. 기존의 요키치와 머레이 외에도 게리 해리스가 중심을 잘 잡고 있다 . 여기에 그랜트의 가세로 내외곽이 두루 보강되면서 덴버가 지난 시즌 이상의 전력을 갖추게 됐다. 기존의 윌 바튼까지 있음을 감안하면 전술적 범용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오프시즌에 여타 팀들이 전력보강에 나선 사이 덴버는 전력유지에 만전을 기울여야 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가 개편의지를 보인 사이 그랜트를 사실상 헐값에 데려오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이만하면 덴버도 우승 도전에 나설 만한 전력으로 손색이 없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경험까지 더한 만큼, 더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왜?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클리퍼스)를 보낸데 이어 그랜트까지 처분했다. 지난 시즌까지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고도 원만한 성적을 거둬들이지 못한 것이 컸다. 이에 이번 여름에 스티븐 애덤스를 트레이드할 의사를 보이기도 했으며, 결국 조지를 보내면서 중건 및 재건에 나설 의사를 분명하게 했다.

이미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은 러셀 웨스트브룩과도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웨스트브룩이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마이애미 히트가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휴스턴 로케츠도 웨스트브룩 영입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웨스트브룩까지 보낼 경우 대대적인 개편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그랜트를 보내고 지명권을 받으면서 재정 부담을 확실하게 줄였다. 다음 시즌에도 사치세선을 넘어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그랜트를 내보내면서 샐러리와 사치세를 더해 약 3,900만 달러를 줄이게 됐다.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만만치 않은 지출을 감행해 온데다 지난 시즌 사치세 납부를 감안하고도 엄청난 투자에 나섰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는 조지와 웨스트브룩을 모두 트레이드할 의사를 보였고, 조지를 우선 처리했다. 이어 그랜트마저 시장가보다 다소 낮은 매물로 보내면서 지출을 줄이는 것을 가장 먼저 고려했다. 순차적으로 웨스트브룩까지 보낼 경우 오클라호마시티의 지출규모는 더욱 더 줄어들게 된다.

조지를 보내면서 상당수의 지명권을 확보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그랜트를 보내면서도 1라운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덴버의 지명권 가치가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지만, 1라운드 티켓을 품으면서 다수의 신인들을 수용할 통로를 확보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미 신인지명(듀랜트, 웨스트브룩, 하든, 이바카)을 통해 팀을 잘 다져온 경험이 있어, 다시 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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