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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세’ BNK 6년차 가드 김희진, 핵심 백업으로 성장을 이야기하다
핵심 백업으로 성장 중인 BNK 6년차 가드 김희진. 그녀는 과연 계속 유영주 감독 얼굴에 웃음을 줄 수 있을까?

[바스켓코리아 = 일본, 안조/김우석 기자] 6년차 가드 김희진(168cm, 25) 기량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2014년 W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한 김희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OK저축은행(현 BNK 썸 여자농구단)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팀명이 BNK로 변경되며 세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지난 5년 동안 김희진은 존재감이 전혀 없던 선수였다. 평균 출전 시간이 3분 9초에 불과했다. 득점 역시 0.6점에 불과할 정도다. 

일본 전지 훈련을 소화 중인 김희진은 “작년까지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연습 경기도 많이 뛰지 못했고, 정규리그에도 가비지 타임만 뛰었다. 작년에만 해도 로스터가 넘쳤다. 기회를 받을 수 없었다.”고 지난 5년을 회상했다.

연이어 김희진은 훈련 강도가 높다는 질문에 “그렇다(웃음)다. 이정도로 훈련을 한 적도, 많이 뛰어본 적이 없다. 적응하느라 바쁘다.”고 말한 후 “현재 재활자가 많다. 그래서 기회를 얻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김희진 활약상은 놀라울 정도다. 지난 6년 동안 모습과는 전혀 다른 과정을 지나치고 있다. 2일 가진 미스비시와 경기에서 21점을 몰아친 김희진은 두 번째 경기에서 미스비시 가드 진의 강한 견제 속에도 9점을 집중시켰다.

미스비시 가드 진 능력은 WJBL에서도 수준급이다. 미스비시는 가드를 중심으로 한 농구를 펼치는 팀으로, 리그에서 늘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만드는 팀이기도 하다.

그런 수준 높은 미스비시 가드 진을 상대로 평균 15점을 만들어낸 김희진의 활약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 연습 경기인 아이신과 대결에서는 총 33분 18초를 뛰면서 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영주 감독은 “오늘은 오전에 운동을 강하게 해서 선수들 발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 (김)희진이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계속 활약을 해주고 있어 매우 흐믓하다. (정)유진이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 같다. 두 선수가 긍정적인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팀 전력에 많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며 최근 보여지고 있는 김희진 활약에 대해 매우 흡족해 했다.

김희진 이렇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감독, 코치님이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어 주었다. 그리고 기회를 많이 얻었다. 프로 입단해서 항상 1번을 해왔다. 1번은 왠지 부담스럽다. 지금은 2번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포지션 변화가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 이제 조금씩 무엇을 해야 되는지 알게 되었다. 움직임도 발전된 것 같다. 자신감도 커진 것 같다. 경험도 쌓였다. 이제는 잘해야 한다.”고 자세한 설명과 포부를 남겼다.

연이어 김희진은 “항상 뛸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 최근 자주 실전에 나서다 보니 희망이 생겼다. 연습 과정에서 동기 부여가 많이 된다. 그것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인 듯 하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연습 경기에 자주 나서는 것이 큰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는 설명을 더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장,단점이 궁금했다. 김희진은 “3점슛과 스텝 점퍼에 비중을 두어서 그런지 그 부분에는 자신이 있다. 단점은 스피드다. 또, 포지션 대비 신장이 작다. 스피드는 조금 빨라졌다고 생각한다. 체중을 줄이고, 순발력 운동을 많이 했다. 고무적인 부분이다.”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김희진은 “수비에 중점을 많이 두고 있다. 연습도 그쪽으로 많이 하고 있다. 특히, 미스 매치 상황에서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 밀리지 말아야 한다. 계속 만들고 있다. 수비 스텝에 대해 이해도가 생기면서 다른 수비는 조금씩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플레잉 타임이 많아지면서 그렇게 되었다.”고 훈련 과정에 있어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진은 목표에 대해 “무조건 1군 진입이다. 확실한 수비력이 받침이 되야 한다. 박스 아웃도 중요하다. 간간히 던지는 슈팅 성공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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