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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병기’ 지목된 BNK 4년차 포워드 김선희 ‘농구, 정말 쉽지 않네요’
조금씩 '선수'가 되어가고 있는 BNK 4년차 포워드 김선희. 그녀는 과연 코칭 스텝 기대에 부응할 수있을까?

[바스켓코리아 = 일본, 안조/김우석 기자] 유영주 BNK 썸 여자농구단 감독은 이번 시즌 ‘비밀 병기’로 김선희(178cm, 포워드, 23)를 지목했다.

유 감독은 “(김)선희가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확실히 기능은 부족하지만, 열정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보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전신인 OK저축은행에서 BNK로 바뀌며 팀을 맡게 된 유 감독은 활력소 역할을 해줄 선수로 김선희를 지목한 것.

김선희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구리 KDB생명(현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에 입단한 선수다. 통산 기록도 초라할 따름이다. 지난 3년 동안 모두 14경기에 나서 평균 2분 28초를 뛰면서 0.8점 0.2리바운드를 기록했을 뿐이다.

김선희는 일본 안조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이신과 첫 연습 경기에서 29분을 넘게 뛰었다. 자신의 평균 출전 시간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비록 2점 1리바운드에 그쳤지만, 활동량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프로에 입문 후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김선희는 게임이 끝난 후 지친 느낌이 역력했지만, 마지막 슈팅 훈련까지 소화한 후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선희는 “4년 차다. 열심히만 하면 안된다. 잘해야 한다. 포지션은 주로 3,4번을 소화 중이다. 학창 시절에는 주로 4번을 소화했다. 프로에 와서 농구를 더 배우고 있다.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어 보였다.

연이어 김선희는 “수비도 공격도 쉽지 않다. 나는 지금까지 반 박자가 늦는다. 감독님께서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는 주문을 받는다. 생각이 많으면 안된다.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말씀을 해 주신다. 계속 개선을 해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장,단점에 대해 물었다. 김선희는 “감독님과 첫 미팅 때 장,단점에 대해 확실히 이야기하지 못했다. 팀에 슛이 좋은 선수도, 공격이 좋은 선수도 많다. 구슬, 진안, 현지 언니 등이 그렇다. 혜지 언니도 볼을 잘 나누어 준다. 나는 수비나 리바운드에 집중을 하려 한다. 잘해야 한다. 매일 매일 만족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또, 김선희는 “수비에서 밸런스를 잡는게 잘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위크 사이드로 볼이 나갔을 때 수비하는 방법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수비에서 밸런스를 잡는게 잘되지 않고 있다. 꼭 개선이 필요하다. 리바운드 참여는 열심히 하고 있다. 잘 잡히지는 않는다(웃음) 이것도 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돌파를 시도 중인 김선희.

공격에서 대해서는 “파생되는 찬스를 잡아야 한다. 주요 옵션이 아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코치님들이 많이 말씀을 해 주신다. 비디오도 열심히 챙겨 보고 있다. 연습도 엄청 많이 하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슈팅을 던지고 있다. 계속 시간을 내서 열심히 던지겠다.”며 각오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선희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갖고 싶다. 언니들 백업 역할을 해야 한다. 이제는 팀에 공헌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김선희는 정선화, 김소담, 진안으로 이어지는 인사이드와 구슬로 대표되는 포워드 진 백업 요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기술적이나 정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BNK 코칭 스텝은 ‘김선희 키우기’에 많은 공을 들일 전망이다.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기 위해 ‘백업’은 필수적인 요소다. 김선희의 성장은 본인 뿐 아니라 팀에게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BNK는 현재 일본 안조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일본 나고야를 찾은 BNK는 미쓰비스와 두 경기를 치른 후 4일 이곳 안조로 넘어와 아이신과 두 번의 연습 경기를 갖고 내일(7일)한국으로 돌아간다.  

사진 = 김우석 기자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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