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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TOP 농구교실 김민규 대표 “아이들, 승패보다는 즐겁게 농구했으면”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선수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공부하는 아이들이 농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지난 30일 홍천 비발디파크 특설공원, 안산 TOP가 KXO리그 3라운드에 나섰다. 전정규의 합류로 다크호스로 떠오른 TOP는 3라운드 만에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TOP는 강호 DSB에 20-21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석패의 아쉬움에 젖어있는 선수들을 달래주고 있는 한 사람이 있었다. 안산 TOP의 대표 김민규. TOP는 경기도에서 유아와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농구교실. 이번 대회에 나선 전정규와 성균관대 출신 박준형도 이곳에서 강사를 본업으로 하고 있다.  

김민규 대표는 “TOP는 7세부터 중3까지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 선수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공부하는 아이들이 농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농구에 흥미 있어 하는 선수들은 외부 대회에 출전을 하기도 한다. 고등학생이 되면 졸업을 시키는데 본인 의사에 따라 더하기도 한다”며 TOP를 소개했다. 

그렇다면 농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대회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선생님들도 농구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들이 응원하는 팀이 생겼으면 좋겠구나 싶어서 참가했다. 아이들이 유튜브로 선생님들을 찾아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전정규와 함께 웃음을 짓고 있는 안산 TOP 김민규 대표

TOP는 지난해 전정규를 영입하면서 총지휘를 맡겼다. 김민규 대표의 적극적인 영업에 전정규도 흔쾌히 동행을 했다. 전정규는 “좋은 취지를 설명해줘서 같이 할 수밖에 없었다”며 김민규 대표와 함께한 이유를 밝혔다. 

김민규 대표도 “좋은 계기에서 유아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전정규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했고, 받아줬다. 박준형 선수도 마찬가지이다. 둘 뿐만 아니라 우리 학원에는 선수 출신 선생님들이 매우 많다. 나 역시도 한양대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 때 힘들게 운동을 해서 아이들에게 재밌게 농구를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선생님들과 의견이 맞아서 같이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민규 대표는 끝으로 아이들에게 전하는 말을 남겼다. 

“체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미래에 꼭 잘 되었으면 좋겠다.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농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도 있다. 5X5는 힘들어도 3X3 국가대표나 프로로 컸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TOP는 8월 평창에서 열리는 KXO 리그 4라운드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김민규 대표는 “아이들에게 항상 승패보다는 즐기자고 말한다. 선생님들도 4라운드에 즐겁고 재밌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김영훈 기자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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