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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연착륙' 김시래 "창원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레게 머리 스타일과 콧수염을 기른 김시래. 차기 시즌을 위해 양구 전지 훈련에 참가 중이다.

[바스켓코리아 = 양구/김우석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김시래가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김시래는 지난 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지 훈련에 참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 재활과 함께 몸 만들기를 위한 시간을 지나치고 있다.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만난 김시래는 “이제 4주차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몸을 만들고 있다. 체력 훈련 위주로 하고 있다. 아직 햄스트링이 좋지 못해 훈련 참여가 들쑥날쑥하다. 뛰는 운동 때는 조금씩 빠지기도 한다. 코칭 스텝에서 잘 배려를 해주고 있다.”며 현재 상태를 알리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시래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취득했다.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시즌 주가를 올린 김종규와 함께 자격을 얻었고, 모든 관계자와 팬들은 LG가 김종규를 잡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

하지만 김종규는 FA를 권리를 행사하며 10억이 넘는 사상 최고액으로 원주 DB로 이적했고, 김시래는 창원에 남는 선택을 했다. 계약 기간 5년에 총액은 6억원(연봉 4억 8000만원, 인센티브 1억 2000만원)이었다.

김시래는 FA에 대해 “다행히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 구단에서 내 가치를 인정해 주었다. 다시 창원 팬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지난 시즌에 대해 물었다. 정규리그에서 30승 24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른 LG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T와 접전 끝에 3-2로 이기고 4강 PO에 올랐다. 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0-3으로 패하며 시즌을 모두 마감해야 했다.

당시 김시래는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이에 대해 김시래는 “안 다치고 붙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몸이 좋은 상태에서 했다면 그렇게 무기력하게 지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소회를 남겼다.

LG는 KBL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완료했다.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했던 버논 맥클린과 캐디 라렌이라는 인사이더로 구성했다. 맥클린은 검증된 외인이며, 라렌은 ‘업그레이드 맥클린’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김시래는 “(김)종규가 빠졌기 때문에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종규가 높이도 높고 잘 달려 주기 때문에 그런 평가가 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 팀에 (김)동량이형, (정)희재, (박)병우가 합류했다. 시즌 준비하면서 손발 잘 맞추면 좋다고 본다. 또, 외인들 호흡을 맞춘 우리에게 맞춘다면 평가는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을 것 같다. DB도 그런 평가가 있었지만 우승을 차지했다. 버튼과 잘 맞췄다.”며 전력 약화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멘트를 남겼다.

연이어 두 선수에 대해서 “라렌은 영상으로 만 보았다. 몸도 좋고, 슛도 좋다. 근데 어느 선수나 영상으로 보면 다 좋다(웃음) 같이 해봐야 알 것 같다. 맥클린은 많이 봤다. 오리온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었다. 이타적인 마인드도 갖췄다. 수비에서도 많은 공헌을 했다. 좋을 듯 하다.”고 전했다.

김시래는 비 시즌 준비에 대해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상 관리에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다. 이제 중고참급이다. 팀을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 리더십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한 후 “기술적으로 부족한 거 많다. 그래도 운영적인 부분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 목표는 있다.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비에 대한 부분이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 팀원들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시래는 “공격적인 부분은 자신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것 보다 팀을 끌어올리는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책임감이 있다. 부담감은 없다. 지금까지 게임도 많이 뛰었다. 책임감이 필요할 뿐이다. (강)병현, (양)우섭, (조)성민이 형이 많이 도와준다. 후배들도 잘 따라주고 있다. 54경기 모두 나서고 싶다. LG가 별이 없다. 별을 달고 싶다. 농구 인생에서 최고의 목표가 될 것 같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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