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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O 3X3] ‘졌.잘.싸’ 안산 TOP, 차기 라운드 다크호스 될 가능성 봤다
왼쪽부터 윤대호 단장, 김태훈, 김민규 대표, 전정규, 박준형, 함길호

[바스켓코리아 = 홍천/김영훈 기자] 안산 TOP가 탈락에도 가능성을 봤다. 

TOP는 안산을 기점으로 경기도 내에서 유소년들의 농구를 가르치고 있다. 그 중 원내에서 강사를 하는 고양 오리온 출신 전정규와 성균관대 출신의 박준형, 3x3 무대에서 경험이  많은 함길호와 김태훈을 영입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TOP는 30일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리고러코리아와 만났다. TOP는 본선을 위해 전정규를 빼고 경기에 임했다. 그럼에도 김태훈과 함길호를 앞세워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리고러코리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외곽포를 통해 맹렬한 기세로 리드를 빼앗았다. 기세를 넘겨준 TOP는 박준형과 김태훈의 공격으로 리고러코리아를 쫓았다. 그러나 결국 리고러코리아에게 22점째를 내주면서 패배를 허용했다. 

졌지만 본선에 올라간 TOP는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 경기에 나선 멤버는 전정규, 함길호, 김태훈. 전정규가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포문을 열었고, 김태훈도 1점을 더했다. 박래훈에게 2점을 내줬지만 김태훈이 곧바로 응수하는 득점을 올렸다. 
 
중반이 되자 전정규의 슛감이 살아났다. 초반 2개의 2점슛을 놓친 전정규는 3개의 외곽포를 퍼부었다. 바람과 상대 수비도 그의 슛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외곽수비가 아쉬웠다. 곽희훈에게 연속해서 2점슛을 내줬다. 양 팀은 서로 화끈한 공격을 퍼부었고, 경기 시작 5분 만에 15-15라는 점수를 만들었다. 
 

김태훈이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균형이 흘러가던 흐름은 DSB가 깼다. 2점포를 터트린 것. 남궁준수에게 자유투도 내주면서 셧다운 패배(21점) 위기까지 몰렸다.  

벼랑 끝에 처한 TOP는 힘을 냈다. 김태훈이 연속 득점을 몰아쳤고, 전정규도 2점포를 보탰다. 순식간에 20점 고지에 달성한 TOP였다. 

그러나 기쁨의 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박래훈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준 것. 만약 박래훈이 모두 넣는다면 경기는 TOP의 패배로 끝나는 상황. 자유투가 좋은 박래훈이기에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다행히 박래훈이 1개를 놓치며 20-20이 되었다.  

1분이 넘도록 한 번의 실수가 패배로 이어지는 쫄깃한 상황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긴장감 때문인지 좀처럼 마지막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김태훈에게 자유투 기회가 찾아왔다. 승리의 여신이 TOP에게 찾아온 순간이었다. 하지만 김태훈의 자유투는 림을 빗나갔다. 이어진 수비에서 남궁준수에게 골밑 실점을 내준 TOP는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해야 했다. 

아쉽게 8강에서 패했지만 TOP의 모습은 다음 라운드를 기대케 하기 충분했다. 2번의 라운드에서 예선 탈락을 거뒀던 경기력은 온데간데 없었다. 전정규가 들어오면서 공격력이 배가 되었기 때문. 덕분에 4강 근처까지 갔다. 과연 다음 라운드가 열리는 평창에서는 TOP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 = 김영훈 기자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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