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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8연패 사슬 끊어낸 한림성심대 정은영 감독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을 잡는 것이다. 부족한 아이들이 아닌데 지는 경기가 많았다.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스스로 위축되어 있더라. 오늘 승리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한림성심대학교는 27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용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58-53으로 승리했다.

한림성심대는 지난 4월 4일 단국대와의 리그 첫 경기부터 이날 경기 전까지 8연패를 기록했다. 결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다. 매 경기 20개 안팎의 턴오버로 흐름을 내줬고, 들쭉날쭉한 야투 성공률로 고전했다.

1학기 마지막 경기에서 길고 어두운 터널을 뚫고 나왔다. 용인대를 제물 삼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쿼터는 리바운드에서 9-17로 밀리며 8점 차(10-18) 리드를 허용했다. 1쿼터 막판 김민정(165cm, G)이 파울 트러블로 벤치로 물러나기도 했지만, 2쿼터에만 3점슛 5개를 꽂으며 29-27,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후반에는 시소게임 끝에 웃었다. 용인대의 턴오버를 틈타 한림성심대가 치고 나갔다. 용지수(180cm, C)와 배유라(173cm, C)의 적극적인 리바운드로 공격 기회를 살렸다. 선수 전원이 고르게 득점하며, 4쿼터 한 때 격차를 54-40까지 벌리기도 했다. 이후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사수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정은영 감독은 "승리해서 좋다. 우리 애들이 잘하다가도 턴오버로 순식간에 자신감을 잃으면서 자멸하는 경기가 많았다. 오늘은 이기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다. 용인대도 잘했지만, 우리 아이들의 집중력이 더 좋았던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못하는 건 감추고, 잘하는 걸 부각하자고 했다. 아이들이 잘 받아줘서 감사하다. 하지만 어렵긴 했다. 리그를 몇 해 하다보니 마음같이 안될 때가 많더라. 선수들도 힘들어했다. 아이들 기가 죽어있는 것에 대해 내가 반성을 했다. '우리는 잘하는 팀이다. 좀 더 집중하자. 진다는 생각에 풀 죽지말고 할 때까지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1쿼터 막판 파울 트러블로 코트를 물러났던 김민정은 3쿼터에 다시 출전했다. 하지만 3쿼터 9초를 남겨두고 5반칙으로 퇴장했다. 정 감독은 "경기 전에 '수비가 거칠었으면 좋겠다. 적극적으로 수비하라'고 말했다. 파울은 많았지만, 아이들이 현명하게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림성심대가 2쿼터에 3점슛 5개를 집중시킨 탓에 용인대는 후반 강력한 수비로 맞섰다. 이에 정 감독은 "용인대가 디나이 수비를 특히 잘한다. 백 컷인으로 공격하라고 지시했다. 오늘 그 부분도 잘 됐다"고 평가했다.

한림성심대는 9월 4일 단국대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리그를 마무리한다. 첫 패배를 안겨주었던 단국대를 상대로 홈 첫 승과 2연승에 도전한다.

정 감독은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 부족한 것들을 더 연습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을 잡는 것이다. 부족한 아이들이 아닌데 지는 경기가 많았다.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스스로 위축되어 있더라. 오늘 승리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UBF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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