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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20P 12R' 한림성심대 용지수 "마지막 경기에서 홈 첫 승과 연승 챙길 것"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더블더블로 활약한 용지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선언했다.

한림성심대학교는 27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용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58-53으로 승리했다. 결과로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용지수(180cm, C)는 40분 동안 3점슛 2개 포함 20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으로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이 경기 최다득점자답게 매 쿼터 득점에 성공했으며, 수비 시에는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경기를 마친 용지수는 "우리가 매번 아쉬운 점수로 여러 번 졌는데 오늘은 간절함이 통해 승리한 것 같다. 더는 물러날 곳이 없었기 때문에 선생님과 선수들 모두 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개인적으로는 자신감 있게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정은영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힘을 내는 부분에서 지수의 역할이 필요했다. 전날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었는데 전달이 잘 된 것 같다. 욕심 같아서는 조금 더 해줬으면 좋겠지만, 잘 해줬다"고 용지수를 평가했다.

용지수 역시 "내가 소극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내가 더 욕심내기를 바라신다. '자신감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강조해주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림성심대는 지난 4월 4일 단국대와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8연패 수렁에 빠져있었다.

매 경기 20개 안팎의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팀 최소 턴오버(12개)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번번이 나오는 턴오버로 패배한 경기에 팀 분위기도 많이 침체되었을 터. 이에 용지수는 "선생님께서 항상 분위기 조성을 잘 해주셨다. 그 덕에 우리도 기분 좋게 게임에 임했다. 오늘은 특히 더 좋은 분위기였다"라고 돌아보며 "개인의 플레이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 다음 경기도 다 같이 힘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4학년인 용지수는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다. 프로 무대를 위해서 어떤 부분을 준비하고 있을까.

용지수는 "외곽슛을 쏠 수 있다는 점이 나의 장점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드리블은 미숙하다고 생각한다. 힘에서도 밀리는 경향이 있다. 웨이트를 통해 이를 보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용지수는 "홈 경기 하나가 남았다. 다음 경기(9월 4일)까지 텀이 길다.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아직 홈에서 챙긴 승이 없는데, 마지막 경기는 홈 첫승리과 함께 연승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UBF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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